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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감독 왜 경질했어!" 팬들 압박 못이겨 '토트넘 수뇌부 오판'…"EPL 경험 없는 투도르 최악의 선택"

by 강우진 기자
토마스 프랭크 전 토트넘 감독. 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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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강등 위기를 맞은 가운데 토마스 프랭크 전 감독을 경질한 선택이 잘못됐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는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었던 클린턴 모리슨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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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0일(한국시각) '모리슨은 토트넘이 토마스 프랭크를 경질한 결정이 잘못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고르 투도르 부임 이후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를 모두 패배하며, 강등권 바로 위에 머무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디애슬레틱

투도르 감독은 이미 경질 압박을 받고 있다. 팀을 강등권에서 안전한 위치로 끌어올리는 임무를 아직까지 제대로 수행되지 못하고 있다. 모리슨은 토트넘이 팬들의 압박에 못 이겨 프랭크 감독을 내보내는 잘못된 판단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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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슨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지금 생각해 보면 프랭크를 내보내지 말아야 했다고 느낀다"며 "그렇게 된 이유는 팬들의 압력 때문이라고 본다. 내가 들은 바로는 구단 수뇌부는 그를 좋아했었다"고 말했다.

AFP연합뉴스

또 모리슨은 "물론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은 맞지만, 그는 EPL 경험이 있는 감독이다. 투도르보다 경험이 많다"며 "만약 프랭크를 대신해 EPL 경험이 있는 감독을 데려온다고 했다면 나는 충분히 이해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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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프랭크의 토트넘 성적은 처참했다. 그는 13승 11무 14패, 승률 34.2%를 기록했는데 이는 토트넘 정식 감독 역사에 남을 만한 최악의 승률이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큰 도약을 노렸다. 시즌을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으며, 새로운 선수들도 대거 영입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의지였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토트넘과 현재 강등권의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로이터연합뉴스

매체는 '오랜 기간 이어진 정체성 혼란과 잘못된 운영 때문에, 현재 스쿼드는 여러 감독의 계획이 뒤섞인 복잡한 팀이 됐다'며 '구단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명확한 계획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끊임없이 방향을 바꾸는 토트넘의 운영 방식이 스스로를 더 어려운 상황으로 몰아넣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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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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