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손흥민의 '절친'이자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인 공격수 해리 케인(33·바이에른 뮌헨)이 현 소식팀과 2년 연장 계약에 근접했다고 한다. 따라서 그가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수 있다는 추측은 조만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0일 보도했다. 구단 소식통에 따르면 "정확한 계약 기간에 대해 조율 중이지만,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 될 것은 확실하다. 보너스를 포함하면 주급이 무려 50만파운드(약 9.9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2년 연장 시 케인은 최대 4800만파운드(약 948억원)를 챙길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EPL 최고 주급은 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홀란이 받고 있는 52만5000파운드다. 케인이 이번에 계약을 연장할 경우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는 모습은 당분간 보기 힘들 수 있다.
뮌헨 구단은 최근 몇 주 동안 케인 및 그의 대리인들과 협상을 진행했다. 뮌헨 구단 얀-크리스티안 드레센 CEO는 뮌헨에서 케인의 장기적인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역대 최고 연봉을 제안한 것으로 판단된다.
케인은 2023년 여름, 토트넘에서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계약서 상에는 이번 여름 바이아웃 5000만파운드 이상을 지불하면 뮌헨을 떠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그런데 케인은 해당 옵션을 활성화하지 않기로 했다. 케인은 독일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또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을 중심으로 잘 굴러가고 있다. 뱅상 콤파니 감독도 케인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다. 케인도 뮌헨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고 싶어한다. 구단 경영진도 케인이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서는데 꼭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PL 빅클럽들은 케인에 대한 관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맨유 공동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 경은 케인의 오랜 팬이다. 케인이 래트클리프 경에게 전화를 건다면 맨유 구단은 바로 움직일 것이다. 첼시도 케인에게 오래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다. 친정팀 토트넘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이번은 아니다. 케인은 뮌헨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전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울 기념비적인 계약과 함께 뮌헨에 자신의 미래를 걸 것으로 보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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