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장동민이 2세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성의 스트레스를 꼽으며,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갓동민의 JJ부부 기강잡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김준호, 김지민이 장동민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함께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식사 중 김준호는 모친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김준호의 모친은 "친구에게서 지민이 좋은 소식 있다고 하던데.."라며 임신 여부를 물었고, 김준호는 당황하며 "그거 가짜뉴스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때 옆에 있던 장동민은 전화를 건네받아 "어머니, 손자·손녀 보고 싶으시죠? 그럼 어머니가 전화해서 닦달만 안 하시면 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 친구 연락처 지워라. 걱정 마시라. 저도 전수 많이 해주고 있다. 조만간 좋은 소식 있을 거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전화가 끝난 뒤 김준호는 "가짜뉴스가 너무 많다. 3년 전부터 우리가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소문까지 돌았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에 장동민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2세 계획과 관련한 조언을 전했다. 장동민은 가장 먼저 환경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사람도 결국 동물이기 때문에, 동물의 메커니즘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실제로 세 커플이 나에게 상담했는데 지금 모두 임신했다"고 밝혔다. 세 커플의 공통점은 반려견을 키우며 서로를 '엄마', '아빠'라고 부르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김준호와 김지민 역시 "맞다. 우리도 '나리 엄마, 아빠'라고 부른다"며 공감했다.
또한 장동민은 동물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사바나 사자 무리를 보면, 새끼가 있는 상황에서는 다른 암컷들이 발정이 나지 않는다. 사람도 '엄마'라는 호칭을 계속 쓰다 보면 여성의 몸이 자연스럽게 닫히는 경우가 있다. 물론 100%는 아니지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무엇보다 여성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족들에게 '아기 없이 살겠다'고 선언하라. 아내에게도 '아이 생각 없어졌다. 우리 둘이 행복하게 살자'고 말해라"며 "여자의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임신이 쉽지 않다. 방금처럼 어머니가 '그 기사 봤니?'라고 묻는 것조차 지민이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계획도 중요하지만, 몸이 아기를 받아들일 환경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김준호는 김지민과 지난해 7월 결혼했으며, 최근 시험관 시술을 통해 2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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