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방송인 박은영이 "한국 나이로 45세다"면서 2개월 된 딸 육아 중 행복하지만 현타오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아나모르나 박은영'에는 "이 나이에 신생아라니..행복한데 현타오는 박은영의 현실육아 브이로그"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둘째 딸 세연 양 육아로 바쁜 박은영의 일상이 담겼다. 박은영은 "오늘 58일이다. 이제 웃기 시작했다. 배냇짓이 아니라 정말 환하게 웃더라. 이제 시선도 잘 따라다닌다. 몸무게는 4.87kg이다"라고 했다.
다음날, 박은영은 "오늘로 59일이 됐다. 만 2개월, 꽉 채운 두 달이 됐다"라면서 "너무 놀라운 건 지난주까지만 해도 내려놓기만 하면 울었는데, 지난주부터는 진짜 '내 딸 세연이 맞나' 싶을 정도로 등 대고 너무 잘 잔다. 밤에도 4시간에서 5시간에 한 번 수유를 하고 있다. 아주 훌륭하다"라면서 쑥쑥 크고 있는 딸을 보며 웃었다.
이어 그는 "확실히 여자아이라서 남자아이 키울 때하고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좀 더 폭 안기는 느낌, 둘째라서 그런 건지 여자아이라서 그런 건지 확실히 순한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은영은 "한국 나이로 45세다. 근데 두 달 된 작은 아기를 안고 있으니까 '내가 이 나이에 뭐 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라면서 "엄마를 생각했더니 엄마가 내 나이 때 내가 대학생이었더라"며 웃었다.
그는 "근데 나는 이 나이에 신생아를 안고 있다"라면서도 "하지만 잊었던 아기의 모유 냄새, 분유 냄새가 있지 않나. 다시 맡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다시는 없을 소중한 순간이라 그런지 너무 예쁘다"라면서 자신의 품에서 자는 딸을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박은영은 "계산을 해봤더니 내가 환갑 때 세연이가 중학생이더라. 청춘의 느낌으로 환갑을 맞이해서 가까운 모녀 관계를 유지하면서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면서 "나는 무조건 최소 100살까지는 살아야 한다"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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