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요즘 '살맛 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베테랑 미드필더 카세미루의 미친 경기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 그는 최근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아래에서 귀중한 승점을 안기는 중요한 득점을 계속 터트리고 있다.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 골이 잦다. 그는 15일(한국시각) 애스턴빌라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도 머리로 선제골을 터트려 팀의 3대1 승리에 기여했다.
카세미루는 이번 여름 계약 종료와 함께 맨유를 떠나기로 했다고 이미 발표했다. 최근 그의 물오른 경기력이 팀 승리로 이어지자 맨유 팬들은 구단이 그를 잔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렇게 잘 하는 선수를 왜 떠나보내려 하느냐'는 것이다. 이에 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카세미루의 거취에 대한 변화를 확인한 결과,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국가대표인 카세미루는 2022년 8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올드 트래포드로 합류한 이후 맨유에서 힘든 시기를 겪었다. 전성기 시절의 경기력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잔 부상이 적응 실패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지난 3시즌 동안 리그에서 총 6골-5도움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루벤 아모림과 마이클 캐릭 체제 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7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음 시즌에도 잔류한다면 팀에 유용한 자산이 될 수도 있다. 한편으로 최고의 몸상태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다시 슬럼프가 찾아올 수도 있다.
로마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맨유 구단의 그 누구도 카세미루에게 클럽에 남기를 원한다는 말을 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현재는 그가 팀을 떠나기로 결정한 상태이며, 이 상황이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카세미루와 맨유의 계약이 이번 여름 종료되기 때문에 양 측의 입장 변화가 있어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구단 측의 재계약 제안이 있다면 상황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현재 클럽은 그의 잔류를 밀어붙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카세미루가 이번 시즌 매우 향상된 모습을 보인 것은 확실하지만, 맨유에 머무는 동안 오랜 기간 실망스러웠다는 사실도 부정할 수 없다. 만 34세인 그가 앞으로 더 빨라지거나 민첩해지지 않을 것이며 신체적 능력과 경기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팀내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결별하는 것은 타당해보인다고 전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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