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소방수'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기대 이상의 지도력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해지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러자 맨유 구단 수뇌부가 생각이 달라졌다고 한다. 차기 정식 감독 선임을 두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거물급 감독을 영입하고 싶은 것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맨유 고위 관계자들이 정식 감독을 누구로 결정할지를 두고 큰 난제에 직면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 수뇌부는 캐릭을 시즌 종료까지 임시 감독으로 임명하면서 그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했지만, 지금 팀 성적은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캐릭이 임시 감독으로 온 이후 성적만 놓고 보면 정규리그 7승1무1패, 승점 22점으로 리그 1위다.
맨유는 전 사령탑 아모림 체제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희망하던 처지에서 벗어나, 이제 아스널과 맨체스터시티의 뒤를 이어 유럽 최고의 클럽대항전 진출권을 따낼 가장 유리한 입장이다. 이제 맨유 수뇌부는 캐릭에게 정식 지휘봉을 줄 지, 아니면 이번 여름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감독 시장을 활용할지 결정해야 한다. 이번 여름엔 북중미월드컵 종료와 함께 큰 시장이 열린다. 훌륭한 감독들이 대거 시장에 풀린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포르투갈 감독)와 율리안 나겔스만(독일 감독) 그리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전 브라이턴·마르세유 감독)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토마스 투헬(잉글랜드 감독)과 카를로 안첼로티(브라질 감독)도 검토했지만 영입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은 잉글랜드 대표팀과 새 계약에 합의했고, 안첼로티 역시 브라질 잔류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새롭게 떠오른 감독이 루이스 엔리케(파리생제르맹)다. 맨유 수뇌부가 무리해서라도 그를 데려오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엔리케는 지난해 파리생제르맹에 첫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기며 최고 감독의 자리에 올랐다. 2023년 파리생제르맹 지휘봉을 잡은 이후 엔리케는 그동안 총 10개의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엔리케는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가 차례로 파리생제르맹을 떠난 이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맨유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엔리케 감독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또 엔리케도 포르투갈 국가대표인 페르난데스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엔리케는 과거 그를 영입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최근 맨유 공동 구단주 랫클리프 경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캐릭이 너무 훌륭히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정식 감독 선임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다. 그건 이번 시즌이 끝나고 여름에 되어야 알 수 있다는 의미다. 맨유 수뇌부는 캐릭 이상의 이름값이 높은 감독을 계속 검토하고 있는 분위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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