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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1300kg 밀반입→징역 9년' 세계 최악 범죄자 선수, 인생 끝났다..."사촌 칼로 찔렀습니다" 드디어 혐의 인정

by 김대식 기자
사진캡처=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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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퀸시 프로메스는 나쁜 의미로 역대급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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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체 골닷컴을 비롯한 복수 매체는 18일(한국시각) '전 네덜란드 국가대표 축구선수 프로메스가 2020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가족 모임에서 친척에게 흉기를 사용한 사실을 인정했다. 이 극적인 인정은 화요일 항소심 공판에서 나왔다. 그는 이전까지 혐의를 부인해 왔지만, 현재 그의 법률팀은 신체적 상해를 가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정당방위를 주장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항소심 시작과 함께 프로메스의 변호인단은 피고가 피해자에게 실제로 신체적 상해를 입혔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는 이전의 전면 부인 입장에서 크게 달라진 것이다. 이번 인정은 2020년 사건을 법원이 다시 심리하는 중요한 시점에 나왔다. 앞서 그는 궐석 상태에서 중대한 법적 처벌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당시 폭력 사건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명확하게 하려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프로메스 SNS

프로메스의 사건이 벌어진 건 2020년 12월이다. 프로메스는 가족 모임에서 친척을 작은 칼로 찔렀다는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프로메스는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프로메스의 전화기에 몰래 도청 장치를 심었고, 이를 통해 프로메스가 범죄를 저질렀다는 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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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프로메스는 아버지와의 통화에서 "왜 당신 사촌을 감싸는 거야? 당신이 그의 목숨을 살렸다. 아니었으면 내가 그를 찔러 죽였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법원은 프로메스에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하지만 프로메스는 항소했다. 계속 범죄를 부인하던 프로메스는 갑자기 입장을 바꿔서 항소심에서는 친척의 무릎을 찔렀다고 드디어 인정했다.

네덜란드 NOS는 '변호인단에 따르면 피해자는 압코우데에서 열린 파티에서 보석을 훔쳤다고 한다. 이 일로 몸싸움이 벌어졌고, 프로메스의 주장에 따르면 그 친척이 먼저 자신을 공격했다. 그 '혼란 속에서' 당시 아약스 선수였던 프로메스가 친척의 무릎을 찔렀다는 것이다. 프로메스는 처음 경찰 조사에서는 다른 사람이 범인이라고 주장했다. 이후에는 계속해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다. 변호인들은 그가 '극심한 두려움과 분노 때문에' 침묵했다고 말했다. 프로메스 변호사는 프로메스가 그때 차라리 말을 했어야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며 갑자기 입장을 번복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스스로 혐의를 인정했기 때문에 프로메스는 죄값을 치를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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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스의 범죄 행각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2023년 프로메스는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렷다. 코카인 1362kg을 네덜란드 또는 벨기에로 밀반입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기 때문이다. 마약 밀반입에 관여한 축구선수가 된 프로메스는 2024년 법원으로부터 징역 9년형을 선고받았다. 이 재판 역시 항소가 진행 중이다.

사실 프로메스는 이렇게 망가질 이유가 전혀 없는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던 선수였다. 골닷컴은 '법적 논란 이전까지 프로메스는 매우 성공적인 선수 경력을 쌓았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활약했고, 세비야로 이적했으며 2019년에는 아약스로 복귀했다. 국가대표로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50경기에 출전했고, 2019년 유럽 네이션스리그 결승에 오른 대표팀 멤버로도 활약했다'고 언급했다. 체포된 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계약이 파기된 프로메스는 남은 인생을 감옥에서 보내야 할 것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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