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배우에서 화가로 변신한 박신양이 자신을 둘러싼 '그림 대작 음모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13년 간 캔버스와 카메라를 넘나들며 배우 겸 화가로 활동 중인 박신양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신양은 긴 시간 동안 자신을 꾸준히 괴롭혀 온 '그림 대작 음모론'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2023년 첫 개인전을 열 당시를 떠올리며 "유료 관객만 약 3만 명이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작업 과정을 4개월 반 동안 직접 보여주는 공연 겸 전시를 진행했다"며 "작업실에 와서 예술적인 이야기를 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이 그림을 정말 직접 그린 게 맞느냐'고 의심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 박신양은 "13년 동안 꾸준히 대작 화가 음모론을 들어왔다. 처음에는 굉장히 화가 났다"며 "하지만 미술이 어떤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지 대중에게 설명한 적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일종의 사명감을 느끼고 고민한 끝에, 평소 해오던 작업 과정을 연극처럼 보여주는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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