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사극 영화 '왕과 사는 남자'(장항준 감독, 온다웍스·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가 개봉 45일 만에 1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왕과 사는 남자' 측은 20일 "'왕과 사는 남자'가 오늘(20일) 오전 11시경 누적 관객수 14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그리고 박지환, 이준혁, 안재홍 등이 출연했고 '라이터를 켜라' '기억의 밤' '리바운드'의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선 6대 왕으로 12세에 왕위에 올랐으나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청령포로 유배되어 생을 마감한 비운의 왕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한국 영화 최초로 전면에 내세운 '왕과 사는 남자'는 수양대군의 왕위 찬탈 과정에 집중했던 기존 영화, 드라마에서 벗어나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 온 어린 선왕 단종과 그를 맞이했던 마을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낸 희로애락을 다뤄 극장가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러한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2월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4일 차 100만, 12일 차 200만, 14일 차 300만, 15일 차 400만, 18일 차 500만, 20일 차 600만, 24일 차 700만, 26일 차 800만, 27일 차 900만, 31일 차 1000만, 33일 차 1100만, 36일 차 1200만, 40일 차 1300만, 그리고 45일 만에 1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다시 한번 신기록을 세웠다.
역대 한국 영화 25번째 1000만 돌파 영화이자 네 번째 1000만 사극 영화인 '왕과 사는 남자'는 오늘 누적 관객수 14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2019년 개봉작 '어벤져스: 엔드게임'(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의 기록(1393만4592명)을 꺾고 국내 및 외화 전체 역대 흥행 5위에 안착했다. 관객들의 N차 관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는 이제 역대 흥행 4위인 2014년 개봉작 '국제시장'(윤제균 감독)의 기록(1425만7115명) 돌파를 정조준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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