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재활로는 어렵다. 김광현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SSG 랜더스 구단은 22일 베테랑 좌완 투수 김광현의 어깨 수술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김광현이 좌측 어깨 후방부위 골극 소견으로 약 2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심도 있는 논의 끝에 3월말 일본 나고야 소재 병원에서의 수술을 결정했다. 재활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이 예상되며, 구단은 김광현 선수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의료 및 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어깨 부위가 좋지 않았던 김광현은 올해 스프링캠프를 준비하면서 상태가 악화됐다. 일본 오키나와 개인 훈련 도중 귀국해 어깨 상태를 점검했던 김광현은 미국 플로리다 캠프를 앞두고 미국에서도 한차례 검진을 받았다.
최대한 휴식과 관리, 재활로 상태를 회복해보려고 노력했다. 코칭스태프도 일단 김광현에게는 최대한 자율을 주면서, 어깨 상태에 따라 투구 계획을 짜는 것이 맞다는 결론을 냈다.
하지만 캠프에서 피칭을 재개하던 도중 어깨 통증이 잡히지 않으면서 1차 캠프를 중단하고 중도 귀국했다. 귀국 후 해외와 국내 여러 병원 전문의들의 소견을 듣고, 수차례 교차 검진을 했던 김광현은 일단 일본에서 2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정확한 부상명은 왼쪽 어깨 후방 부위의 골극 소견으로 인한 통증. 지난 9일부터 약 2주간 일본에서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경과를 본 후에 수술까지 해야할지 아니면 재활로 통증이 잡혀서 다시 투구를 할 수 있을지 결정한다는 판단이었다.
김광현이 2주간의 프로그램을 소화했고 귀국해 컨디션을 살폈지만, 끝내 수술을 피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김광현은 구단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수술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어깨 수술이 야구 선수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을 잘 알지만, 조금 더 건강하게 1년이라도 더 오래 마운드에 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재활해서 돌아오도록 하겠다. 또한 이렇게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어 팬 여러분과 동료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재활 기간 동안 나도 '으쓱이'가 되어 열심히 응원하겠다. 올시즌 우리 팀이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제 김광현은 수술을 마치면, 긴 재활을 통해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 한다. 일단 수술로 통증 요인을 완벽히 깨끗하게 제거 하는 게 첫번째고, 그 이후 다시 전력 투구를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한다.
청라돔 시대를 함께 열고 싶은 김광현의 선수 인생 후반부를 건 수술 결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성매매 벌금형' 지나, 자숙 10년만에 침묵 깼다 "아직도 할 말 많아" -
송지은, '전신마비' ♥박위 먼저 좋아했다 "얼굴 보고 반해"(동상이몽2) -
지창욱, ‘생활고 의혹’ 부른 광고..결국 입 열었다→외교부도 한마디 -
'두 아들맘' 강성연, ♥의사와 재혼에 "보내주신 축하 감사, 소중히 간직하며 살겠다" -
[SC인터뷰] "'폭싹' 학씨 이후, 심장아 나대지마"…최대훈, 부정할 수 없는 '원더풀스'의 코어(종합) -
스타 역사학자, 아이유x변우석 '대군부인' 일침.."출연료는 몇억, 역사고증은 몇십만원? 정신 차려라" -
함소원, 진화와 이혼→동거 심경 “전남편에 여친 생기면 어쩌죠?” (귀묘한2) -
노홍철, 해외에서 갑자기 연락두절..걱정 속 직접 밝힌 근황 “폰 분실했어요”
- 1.'런던 칼부림' 선수생활 끝장 위기 불구 인명 구한 英선수, 피하지 못한 방출 운명…하지만 좌절은 없었다
- 2.[공식발표] '고작 7억' ML 1라운더 왜 한국 왔나, '1호 방출' 버튼 눌렀다…"유망주 랭킹 1위 출신인데, 삼진이"
- 3.오타니로 착각됐고 제2의 박찬호였는데, 언제 승격하나? 싱글A에서 3년째 수업중인 초특급 유망주
- 4.이강인이 올리고, 레반도프스키가 꽂는다! AT마드리드 이적설 점화…PSG 스왑딜로 '꿈의 조합' 이룰까
- 5.보는 것만으로도 공부 되는 오타니 '형', 김혜성 돈 주고 못 살 경험…ML 성공 열쇠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