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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은 피했다! 살인 태클에 쓰러진 이강인→다행히 큰 부상 아냐...하지만 코트디부아르전은 뛰지 못할 듯

by 박찬준 기자
사진=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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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하지만 대표팀 경기 소화에는 물음표가 붙었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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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22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니스와의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원정 경기에서 4대0으로 크게 이겼다. PSG는 19승3무4패(승점 60)를 기록하며 1위에 자리했다.

이강인은 이날 모처럼 선발로 나섰다. 1일 르 아브르전 이후 21일만의 선발 출전이었다. 이강인은 그간의 울분을 풀 듯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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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충격적인 장면이 있었다. PSG가 2-0으로 앞서던 후반 13분이었다. 이강인이 탈압박하는 순간이었다. 순간적으로 이강인을 놓친 니스의 유수프 은다이시미예가 뒤에서 급하게 태클을 걸었다. 이강인의 왼발목을 밟은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강인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동안 통증을 호소했다. 일어선 뒤에도 절뚝일 정도로 심각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심판은 곧바로 휘슬을 불었다.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은다이시미예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이강인은 3분 정도를 더 소화한 뒤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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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이강인의 상태에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누가 봐도 명백한 퇴장 상황이었다. 이강인이 충격을 받은 상태인데, 정밀 검사 결과 큰 문제가 없기를 바란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PSG가 공개한 공식 메디컬 리포트에는 같은 날 부상을 입은 세니 마율루만 포함됐고, 이강인의 이름은 제외됐다. 프랑스 '트리뷰나'도 '은다이시미예의 태클은 매우 위험했지만, 다행히 이강인이 장기 부상으로 이어질 정도의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 역시 '이강인은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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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DB

다만 대표팀 일정 소화는 미지수로 떠올랐다. 홍명보호는 코트디부아르(28일 오후 11시)-오스트리아(4월 1일 오전 3시 45분)와 격돌한다. 월드컵 '모의고사'다. 코트디부아르는 남아공, 오스트리아는 유럽 플레이오프(PO) D승자의 가상이다. 이강인은 이번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 출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르 파리지앵'은 '며칠간 휴식을 취해야 하는 이강인은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선수 보호 차원으로 결장할(또는 출전 시간을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홍명보호는 최근 선수들의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중원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할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알 아인)와 원두재(코르파칸)가 쓰러졌다.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3월 A매치를 앞두고는 '중원 사령탑' 황인범(페예노르트), '윙백 핵심' 이명재(대전하나시티즌)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강인을 비롯해 손흥민(LA FC),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등 핵심 일부가 경기 중 '아찔'한 상황과 마주했다. 자나깨나 부상 조심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