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화 '짱구'(정우·오성호 감독, 팬엔터테인먼트 제작)가 오는 4월 22일 개봉을 확정했다.
'짱구'는 믿고 보는 연기력, 진정성 있는 얼굴의 정우가 배우 지망생 짱구 역할을 맡아 꿈을 향해 끝까지 밀어붙이는 서울 자취생의 거침없는 용기를 연기한다. 무엇보다 '바람'을 기억하는 관객들이라면 잊지 못할 이름 짱구가 스크린으로 돌아와 세상 한복판에서 생존해 나가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누군가의 부름에 고개를 돌리는 짱구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반복되는 오디션 현장과 함께 "99번째 오디션 탈락"이라는 현실적인 좌절이 이어지며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짱구의 상황을 보여준다. 하지만 짱구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다시 무대에 서고, 연습하고, 또다시 도전한다. 여기에 민희(정수정)를 보고 한눈에 반한 짱구의 모습까지 더해지며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예고편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김정국 씨는 연기를 왜 하는 겁니까?"라는 오디션 심사를 보는 장항준 감독의 질문이 던져지고, 이에 짱구는 무언가 결심한 듯한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짧은 질문과 침묵의 순간은 짱구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리고 그가 끝내 어떤 무대를 만나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끌어올린다.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바람'(이성한 감독) 이후 19년 만에 제작된 후속편 '짱구'는 매번 꺾이고 좌절해도 배우가 되겠다는 바람 하나로 버티고 일어서는 오디션 천재 짱구의 유쾌하고 뜨거운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정우, 정수정, 신승호, 현봉식, 조범규, 권소현 등이 출연했고 정우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4월 2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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