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폐막을 한 달여 앞두고 조기 종연된 가운데, 이번 사태와 관련해 배우와 스태프들이 단체 대응에 나선다.
23일 공연계에 따르면, 제작사 넥스트스케치는 전날 "부득이하게 경영상 사유로 3월 19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조기 종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여명의 눈동자'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동작주차공원 컨버스 스테이지 아레나 여명에서 초연을 선보였으며, 이어 연장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폐막 약 한 달을 앞두고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공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부 출연진이 연장공연 개막 전 제작사에 출연료 미지급 문제를 제기하며 갈등이 빚어졌고, 양측은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스케치는 "이번 결정으로 인해 배우 및 스태프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께 어려움을 드리게 된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공연에 참여한 배우와 스태프들은 계약 불이행 문제에 대해 단체 성명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성명문에는 약 40~50명의 대부분 배우와 스태프가 참여하며, 필요 시 기자회견 등 보다 적극적인 대응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들은 미지급 상황 속에서도 공연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올랐으나, 결국 해결되지 않아 조기 폐막으로 이어졌다.
'여명의 눈동자'는 1991년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한 동명 드라마를 무대화한 작품으로, 일제의 폭압과 해방 후 혼란, 제주 4·3 사건까지 한국 현대사의 굴곡 속에서 위안부로 끌려간 윤여옥과 강제징병된 최대치의 애달픈 사랑을 그렸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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