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LG 트윈스에 3년간 2번의 우승을 안긴 '염갈량' 염경엽 감독이 포르쉐의 남자가 됐다.
염경엽 감독이 25일 포르쉐 공식 딜러 아우토슈타트(대표 이광호)가 선정한 공식 앰배서더가 됐다.
염경엽 감독은 2025시즌 LG의 통합 우승을 이끈 점을 인정받아 아우토슈타트의 자체 후원 프로그램 '아우토슈타트의 특별한 동행'의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야구인 중에서는 이승엽 전 감독(요미우리 자이언츠), 류현진(한화 이글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은 4번째 앰배서더다.
아우토슈타트 이광호 대표는 "단순한 차량 지원을 넘어 도전과 혁신의 가치를 공유하는 인물을 모시는 것이 프로그램의 본질이다. 2025년 통합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하며 끊임없이 증명하는 염경엽 감독이야말로 타이칸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강조하며 포르쉐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1년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염경엽 감독은 LG 구단 통산 3번째 우승이자 1994년 이후 29년만의 우승을 달성한 뒤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홍보대사로 위촉, 1년간 후원받은 바 있다.
프로야구 감독들은 대부분 구단에서 제공하는 승용차를 탄다. 따로 감독 스스로 앰배서더(홍보대사)가 된다는 점에서 염경엽 감독의 보기드문 스타성이 엿보인다.
염경엽 감독은 2023년 LG 지휘봉을 잡은 이래 1994년 이후 29년만의 정규리그,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어 지난해에도 통합우승을 품에 안으며 3년간 2회 우승의 업적을 달성하는 등 LG 왕조 건설을 위해 한걸음씩 전진하고 있다.
올해도 LG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염경엽 감독은 앞서 지난 1월 잠실구장에서 열린 구단 시무식에서 "지난 2번의 우승은 우승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운이 좋았다. 올해야말로 우승을 위한 준비가 가장 잘 이뤄진 해다. 부족했던 부분이 다 채워졌고, 4년만에 가장 완벽한 팀 구성이 갖춰졌다. 올해는 우승 뿐 아니라 우리 선수들이 골든글러브도 4명 이상 받으면 좋겠다"며 구단 역사상 첫 2연속 우승, 구단 통산 5번째 우승만이 아닌 영광의 1년을 정조준한 바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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