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배성우가 "내 잘못으로 오래 걸린 개봉, 앞으로 조심스럽게 살겠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 '끝장수사'(박철환 감독, 청년필름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인생도 수사도 꼬일 대로 꼬인 베테랑 형사 서재혁 역의 배성우, 두뇌부터 열정까지 풀장착한 인플루언서 형사 김중호 역의 정가람, 살인사건 재수사를 방해하는 엘리트 형사 오민호 역의 조한철, 결백을 호소한 살인사건의 용의자 조동오 역의 윤경호, 그리고 박철환 감독이 참석했다.
7년 만에 개봉을 앞둔 배성우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내겐 이 영화가 개봉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다. 영화를 볼 관객이 즐거운 경험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그는 "내가 잘못해서 개봉이 오래 걸렸다. 항상 조심스럽게, 앞으로 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오랫동안 이 작품과 작업하게 됐는데, 보는 관객이 2시간 정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마음 뿐이다. 함께한 배우들이 너무 잘해줘서 미안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와 신입 형사가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서울로 컴백해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성우, 정가람, 이솜, 조한철, 윤경호가 가세했고 박철환 감독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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