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잘 키운 유망주 수비수를 빼앗길 위기에 놓였다. 김민재의 이적과도 관련이 있는 움직임이다.
영국 더하드태클은 25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유망주 루카 부스코비치(19)의 미래를 두고 불안에 빠진 것으로 알려진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유망주 부스코비치를 시즌이 끝난 뒤 붙잡을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 독일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이 중앙 수비수 영입을 위해 움직일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의 강등 가능성이 커지면서 다른 클럽들도 부스코비치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강등은 토트넘 1군 핵심 선수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주요인이 될 수 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이는 주요 선수들을 노리는 클럽들에게 큰 기회가 된다.
부스코비치는 최근 토트넘에서 이적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선수다. 스페인 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도 부스코비치의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재로서는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로 좁혀진다. 부스코비치는 임대로 뛰고 있는 함부르크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그의 경기력을 분데스리가에서 직접 경험하고 있기에 두 팀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이기도 하다.
토트넘에게는 부스코비치를 지킬 힘이 사실상 없다.
매체는 '토트넘은 현재 부스코비치의 상황과 관련해 사실상 패닉 상태에 놓여 있다'며 '만약 토트넘이 강등된다면 부스코비치는 이적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으며, 구단은 이를 막지 못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부스코비치와 오는 2030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어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요구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여기에는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도 연관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매각할 경우 부스코비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수비 진영에서 기존 주전 경쟁 구도를 자극할 새로운 수비수를 원하고 있다. 부스코비치는 분데스리가에 이미 적응해 있다는 점에서 좋은 선택지로 여겨진다.
김민재는 토트넘, 첼시 등 EPL 주요 클럽과도 이적설이 나온 선수다. 현재 뮌헨에서 3옵션 중앙수비수로 자리하고 있어 올여름 이적을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꾸준히 나온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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