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배우 하지원이 20살 어린 대학교 선배의 '오빠' 발언에 당황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요'에는 "지원이 집 오픈. 설레는 첫 등교 준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26학번으로 처음 학교를 찾은 하지원은 먼저 과잠 사이즈 측정 후 과방으로 향했다.
'26학번 지원이요'는 하지원이 2026학번 대학 신입생으로 돌아가 젠지(Gen-Z) 세대와 소통하며 캠퍼스 라이프를 직접 경험하는 과정을 담은 콘텐츠다.
잠시 후과방에 도착한 하지원은 선배들과 인사를 나눈 뒤, "선배라고 불러야 하나, 아니면 이름을 불러야 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21학번이라는 선배는 "이름은 절대 안 된다"라면서 선을 긋고 나서 "처음 봤을 때는 선배님, 친해지면 선배 하다가 오빠 하기도 한다. 진짜 완전 새내기들은 그렇다"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20년을 거스를 '오빠' 소리에 당황한 하지원은 "태어나서 이런 감정은 처음"이라며 웃었다. 그때 21학번 선배는 "26학번이 좀 어렵다. 26학번 입장에서는 21학번이란 화석을 넘어서 유인원이다. 지금 25살이다"라고 말했다.
유인원이 고작 25살이라는 말에 하지원은 "숨이 안 쉬어진다. 어쩐지 아침부터 도망가고 싶더라"라면서 결국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웃음을 안겼다. 이에 다른 선배가 "나이 이야기 안 하기로 하지 않았냐"라고 지적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원은 "21학번 대선배님을 만나서 영광이다"라고 했고, 선배는 "선배 보면 보통 밥 사달라고 한다. 밥약을 많이 한다"라고 했다. 그러자 하지원은 "고백?"이라며 놀랐고, 선배는 "밥 사달라는 약속을 줄여서 밥약이라고 한다"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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