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영괴물' 황선우(23·강원특별자치도청)가 자신의 주종목 자유형 200m 왕좌를 지켰다.
황선우는 27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2026년 경영국가대표선발전 겸 KB금융 코리아스위밍챔피언십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6초2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위는 1분46초63을 기록한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 3위는 1분47초33을 기록한 이호준(제주시청)이었다.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계영 800m 영자 선발과 직결되는 이날 선발전 자유형 200m는 초격전지였다. 대한수영연맹은 이번 선발전을 앞두고 단체전(계영) 전용영자 관련 남자 자유형 200m 결선 참가선수 중 기준기록 1분48초50 통과자 중 최대 6명을 선발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기존기록 통과자가 없는 경우 경기력향상위원회(이하 경향위)에서 입상 가능성, 국제 경쟁력 등을 검토해 단체전 출전 영자를 선발하며 단체전 전용 영자의 아시안게임 파견 여부는 대한체육회 최종 엔트리 수 및 지명 엔트리 제출기한 중 경기력 평가를 통해 경향위에서 최종 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직전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 단체전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고, 2024년 도하세계수영선수권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 목에 건 올림픽 포디움 가능성도 충만한 이 종목. 전날 예선에서 '파리올림픽 계영 국대' 김영범이 10위(1분49초75), 양재훈이 11위(1분49초89)로 상위 8명이 오르는 결선행에 실패했다. 특히 최근 황선우와 치열하게 경합하고, 매 대회 기록을 줄이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준 '신성' 김영범의 탈락은 충격이자 대이변이었다. 전날 예선전에서 1분47초95의 기록으로 전체 1위를 기록하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 4번 레인, 1분48초22로 2위를 기록한 황선우가 5번 레인에서 나란히 물살을 갈랐다. 김영현, 김민섭, 고승우, 이유연 등 200m 신구 레이서들이 '48초5' 진입을 목표로 치열하게 경합했다.
황선우는 지난해 10월20일 전국체전에서 세운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한국신기록, 올시즌 세계 1위 기록인 1분43초92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경쟁자들의 치열한 추격을 떨쳐내고 끝까지 선두를 지켜내며 '아시안게임 디펜딩 챔프'의 자존심을 지켰다. 나머지 선수들이 간발의 차이로 잇달아 터치패드를 찍는 순간 관중석에서 뜨거운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계영 국대' 자유형 에이스 이호준과 '접영 에이스' 김민섭, 김준우가 1분47초대를 기록하며 계영 멤버를 확정지었다. 김영현은 1분48초51, 0.01초차로 기준기록에 미달하며 계영 마지막 6번째 티켓을 놓쳤다.
대한수영연맹은 "기존 선발된 자유형 선수 가운데 6월까지 국내, 국제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를 계영 멤버로 선발한다"는 지침을 밝혔다.
황선우는 이날 우승 직후 대한수영연맹과의 인터뷰에서 "몸상태가 좋지 않아 걱정이 많았다. 1등으로 선발돼 아시안게임 선발권 따내 기분 좋다"면서 "(김)민섭, (김)준우가 1분 48초 50 기준기록 안으로 들어와 아시안게임을 함께하게 됐다. 훈련메이트로 잘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5년 전 자신의 존재감을 전세계에 알린 2020년 도쿄올림픽 베뉴, 도쿄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릴 아시안게임 티켓을 딴 데 대해 황선우는 "도쿄아쿠아틱센터는 저를 만들어준 수영장이다. 굉장히 기대된다. 디펜딩챔피언으로서 몸을 잘 만들어서 팬들의 마음을 울리는 레이스를 펼치고 싶다"는 의지를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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