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LA 다저스 김혜성의 트레이드설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이미 완벽한 로스터를 구축한 다저스지만, 굳이 보강한다면 투수 포지션이 유력하다.
더 스포르팅 뉴스는 27일(한국시각) '올해는 여러 다저스 선수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했는데, 그중 한 명인 김혜성은 스프링 트레이닝 복귀 후 타격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현재로서는 김혜성이 점점 유력한 트레이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2루수 등 일부 포지션에서 경쟁이 있지만, 대부분의 포지션에서 전력을 이미 확정했다. 김혜성은 시즌 초반 2루수 경쟁에서 밀려났고, 마이너리그에서 타격감을 되찾아야 하는 과제를 받았다.
앞서 뉴욕포스트의 잭 히리스 기자는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 김혜성에 대해 "스윙이 완벽하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결국 김혜성은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했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타석에 서면서 성장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혜성의 타격이 단시간에 개선되지 않는다면 위기를 맞을 수 있다.
더 스포르팅 뉴스는 '다저스는 이번 시즌에도 리그 최강팀으로 평가받고 있기에 공격에서 생산성을 보여주지 못할 경우 자리를 잃는 것은 시간문제다'며 '만약 김혜성의 타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그는 향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팬 사이디드의 제이크 엘먼도 "향후 몇 달 안에 다저스가 김혜성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지 지켜봐야 한다"며 "다저스가 올인 전략에 익숙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트레이드 마감일 전 김혜성을 선발 투수와 맞바꾸는 상황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혜성은 WBC로 인해 스프링 트레이닝에 부분적으로 참가했음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시범경기에서 30타석에 섰고, 타율 0.408 1홈런 6타점 5도루 OPS 0.967을 기록했다. 다만 삼진이 8개였고, 장타는 홈런 하나뿐이었다.
통상적으로 다저스는 영입하자마자 선수를 바로 트레이드하는 팀은 아니다. 지난해 다저스에 합류한 김혜성이 안도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로버츠 감독과 코치진이 원하는 모습을 김혜성이 찾지 못한다면 수비에서의 장점만으로 꾸준한 출전 기회를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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