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역사적인 날이었다. 최형우가 10년 만에 홈팬들 앞에 섰다.
최형우는 2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2026 프로야구 개막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공교롭게도 첫 타석부터 빅 찬스가 걸렸다.
롯데 선발 앨빈 로드리게스가 2사 후 피치콤 문제로 신경을 쓰면서 제구가 살짝 흔들렸다.
3번 구자욱과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 4번 디아즈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연속 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2사 1,3루. 포수 유강남이 통역을 대동하고 마운드에 나가 로드리게스와 소통을 하는 사이 최형우가 타석 옆에 섰다.
배터리가 짧은 미팅 후 투구 준비를 마치자 타석에 들어서기 전 최형우는 홈팬들을 향해 헬멧을 벗었다. 3루, 홈, 1루 쪽을 향해 90도 각도로 깍듯하게 인사를 했다. 2만4000석을 가득 메운 홈팬들을 우레 같은 박수로 돌아온 해결사의 귀환을 반겼다.
0-2로 뒤진 1회말 2사 1,2루에 첫 타석에 선 최형우는 2구째 154㎞ 강속구에 타이밍이 살짝 늦으면서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한편, 이날 출전으로 최형우는 역대 타자 최고령 출전 기록(42세 3개월 12일)을 세우게 됐다. 종전 최고령 기록은 SSG 추신수가 보유하던 42세 2개월 17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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