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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번 박찬호' 다시 보나 했는데…검은 정장으로 마운드 오른 레전드 왜?

by 이종서 기자
28일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 시구에 나선 박찬호.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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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레전드' 박찬호가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유니폼이 아닌 정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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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는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개막전을 치른다.

2008년 이후 18년 만에 대전에서 열리는 개막전. 한화는 시구자로 '코리안특급' 박찬호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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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부터 2010년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LA 다저스, 텍사 레인어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피츠버그파이어리츠 등에서 뛰며 통산 124승92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124승은 아시아투수 메이저리그 최다승으로 아직까지 기록이 유지되고 있다.

2011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뛰었던 박찬호는 2012년 한국으로 들어와 23경기 5승10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한 뒤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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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청주종합운동장에서 2012 프로야구 넥센과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선발투수 박찬호가 넥센 타자들을 상대로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모처럼 오른 마운드. 한화 구단은 박찬호의 상징과 같은 61번이 마킹된 유니폼을 준비했다. 그러나 이날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유니폼이 아닌 검은 정장 차림이었다.

최근 발생한 대전 화재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함이었다.

정장 차림이었지만, 박찬호는 현역 선수 못지 않은 공을 던졌다. 박찬호의 손을 떠난 공은 정확히 포수 미트에 꽂혔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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