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국을 뒤흔들고 떠난 양민혁,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
자취를 감췄다. 지난 2월 8일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아주 짧은 시간을 소화했던 양민혁은 이후 코번트리 시티 명단에서 찾아볼 수 없다.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경기가 8경기다. 그 사이 코번트리는 7승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달렸다. 팀의 상승세에 가세해 함께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뼈아프다.
당초 큰 기대를 받았다. 양민혁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옮겼다. 2025~2026시즌 개막 당시 토트넘을 떠나 포츠머스로 임대를 떠났던 양민혁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를 종료하고, 코번트리로 재차 임대를 가게 됐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직접 영입을 원했다고 알려졌다. 쓰임새가 있다는 의미, 양민혁이 잉글랜드 챔피언십 상위권 구단에서 활약할 시간을 얻을 기회였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양민혁은 겨울 이적으로 갑작스럽게 합류한 팀에 빠르게 녹아들지 못했다. 벤치에서 교체 출전으로 몇 번의 기회를 받았으나, 인상적인 모습이 부족했다. 램파드는 곧바로 양민혁을 제외했다. 승격을 노리는 팀으로서 양민혁에게 한 자리를 무조건적으로 할애하기도 쉽지 않았다. 양민혁은 결국 8경기 연속 명단에서 사라졌다.
토트넘의 선택에도 비판이 쏟아졌다. 영국의 스퍼스웹은 26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지난 1월 양민혁을 이적시킨 도박을 후회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양민혁 이적에 있어 큰 실수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양민혁은 시즌 전반기에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두 달 동안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코번트리 생활은 예상처럼 흘러가지 않았다. 한 달 넘게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포츠머스에 남았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 생각할 것이고, 토트넘 수뇌부도 결정을 후회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전했다.
토트넘 복귀 이후 상황도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코너 등 일부 언론들은 차기 시즌 토트넘이 강등당한 상황에서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대체로 11명 속에 양민혁의 이름은 없었다. 팀이 2부리그로 추락하더라도, 선발 자리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전망이다. 양민혁이 2부 최상위권인 코번트리에서 자리를 못잡고 있는 고려하면 타당한 추론이다.
손흥미의 빈자리를 채우리라 예상됐던 유망주의 여정이 암초에 막혔다. 토트넘에 돌아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선 경쟁력을 선보여야 한다. 양민혁에게 차가운 잉글랜드 축구의 현실이다. 잠재력을 터트려야 본격적인 손흥민 후계자로서의 여정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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