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개막시리즈부터 대이변이 발생했다. 디펜딩챔피언 LG 트윈스와 '우승 후보' 삼성 라이온즈가 2경기를 모두 패했다. 작심하고 전력을 보강한 KT 위즈와 꼴찌 후보 이야기까지 나온 롯데 자이언츠가 거함을 격침했다.
개막 2연전을 모두 패한 팀은 LG 삼성 KIA 키움이다. 특히 LG와 삼성은 우승권으로 평가됐기 때문에 의외다. LG는 정규시즌 첫 두 경기를 패한 것이 2018년 이후 무려 8년 만이다. 삼성은 전력이 완전치 않은 롯데에 일격을 당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KT와 롯데가 매우 탄탄한 경기력을 뽐냈다.
가장 반전은 역시 롯데다. 롯데는 투타 컨디션이 100%가 아닌 채 개막을 맞이했다. 주축 내야수 고승민 나승엽이 스프링캠프 기간 사행성 오락실을 방문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마무리투수 김원중은 지난해 12월 교통사고를 당해서 시즌 준비가 다소 늦었다. 그러나 타선은 윤동희, 불펜은 박정민을 필두로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뽐냈다.
시범경기 8승2무2패가 우연이 아니었다. 선발 타격 불펜이 모두 조화를 이뤘다. 특히 타자 친화적인 구장 라이온즈파크에서 2경기를 5실점으로 버텨냈다.
외국인 원투펀치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가 매우 인상적으로 출발했다. 로드리게스가 5이닝 무실점, 비슬리가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나란히 선발승을 챙겼다. 작년 필승조 정철원 최준용 김원중에 신인 박정민과 아시아쿼터 쿄야마가 가세해 안정감을 추가했다.
KT는 빈틈이 없어 보였던 LG에 큰 상처를 입혔다. 1차전은 선발을, 2차전은 불펜을 붕괴시키며 다양한 방법으로 승리했다.
KT는 지난해와 완전히 다른 색깔을 나타냈다. FA로 야수들을 대거 보강한 효과를 제대로 누렸다. 최원준 김현수 한승택이 제 몫을 다했다. 마운드의 힘으로 늘 힘겹게 버티던 KT가 활발한 타격의 팀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이었다. 마무리투수 박영현은 이틀 연속 세이브를 수확하며 더욱 강력해진 투구를 과시했다.
LG와 삼성은 비상이다. LG는 개막전 치리노스가 1회부터 6점을 준 탓에 꼬였다고 쳐도 29일에는 5-3으로 뒤집은 경기를 5대6 재역전패를 당했다. 삼성은 타자 친화적인 홈구장에서 이틀 동안 평균 2.5득점에 그쳤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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