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에서도 코트디부아르전 패배 후 나온 손흥민의 인터뷰를 주목했다.
대한민국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밀턴킨스의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친선경기에서 0대4로 완패했다. 코트디부아르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37위, 대한민국은 22위다.
골대를 3번이나 강타하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던 경기였지만 심각한 결과라는 건 변하지 않는다. 경기 초반을 잘 풀었던 한국이지만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도입된 하드드레이션 브레이크 이후 무너졌다. 선수 개개인의 실수가 연달아 터지면서 내주지 않아도 될 실점을 내줬다. 후반에 손흥민, 이강인, 조규성 등 핵심급 선수들이 투입됐지만 오히려 추가 실점이 나오고 말았다.
경기 후 손흥민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를 일본에서도 주목했다. 일본 매체 더 월드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을 대비한 이번 경기는 한국 축구 역사상 국제 A매치 통산 1000번째 경기라는 뜻깊은 이정표였으나, 전·후반 각각 2골씩 내주며 0대4 대패를 당했다.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기에 더욱 뼈아픈 결과'라고 먼저 평가했다.
이어 '후반 14분에 교체 투입된 에이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장에서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한국에서 지켜봐 주신 팬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며 손흥민의 발언을 전했다.
추가적으로 손흥민은 "축구는 분위기 싸움이다. 기회가 왔을 때 반드시 골을 넣어야 한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상대가 잘했다. 이런 경기는 월드컵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 다른 팀들도 모두 철저히 준비해서 본선에 임할 것이기에, 한국도 월드컵을 향해 더 많은 준비를 거듭해야 한다. 본선에서는 항상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오늘의 패배를 통해 나와 선수들 모두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다. 패배는 분명 괴로운 일이지만, 배워야 할 점은 확실히 배워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더 월드는 '코트디부아르전은 월드컵을 앞두고 불안감을 남긴 한 판이었으나, 오는 1일로 예정된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한국이 팬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매체인 게키사카는 '초반에는 한국이 주도권을 잡았으나, 월드컵 전 경기에서 시행되는 3분간의 '쿨링 브레이크' 예행연습을 겸한 이번 경기에서 쿨링 브레이크 이후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2실점했다. 0-2로 뒤진 채 맞이한 후반 도중 손흥민과 이강인 등이 투입되었으나, 추가로 2실점을 허용하며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경기가 종료되었다. 한국 매체들은 '역사적인 경기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고 보도했다'며 한국의 반응도 전했다.
한국과 달리 일본은 영국 원정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일본은 스코틀랜드와의 친선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력도 스코틀랜드보다 좋아 현지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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