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악뮤(AKMU) 이수현이 폭식으로 인해 살이 급격히 찌면서 대인기피증까지 겪었다고 털어놨다.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독립 레이블 '영감의 샘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 남매 듀오 악뮤 이찬혁, 이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찬혁은 이수현을 슬럼프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합숙을 제안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당시를 떠올린 이수현은 "처음에 오빠가 나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구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는 내가 가족들과도 잘 안 보고 있을 때였다"며 "날 너무 사랑하는 사람들이라서 내 걱정을 너무 많이 하는 걸 아니까 그걸 볼 낯이 없어서 가족을 멀리했는데 오빠가 합숙 제안해서 같이 살면서 완전히 단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빠가 아주 천천히 '그냥 같이 사는 김에 운동도 같이 하면 좋을 것 같고, 시간표도 짜보자. 음식도 배달보다는 만들어 먹으면서 건강하게 살아보자'고 하더니 첫날부터 디톡스를 시켰다"고 털어놨다.
이찬혁은 "이미 수현이는 뭘 당장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방송 촬영 전후로 되게 많이 축 처져 있었고, 뭘 이야기해야 할지도 잘 몰랐다. 그래서 억지로 뭘 시킬 수는 없었기 때문에 건강하게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단계였다"고 설명했다.
이수현은 "다른 사람들이 보는 날 신경 쓰는 게 너무 지쳤다. 음악방송 가면 사람들이 다 말랐기 때문에 나는 항상 살을 빼야 하는 사람이었고, 모든 것들이 겹치면서 '나 안 해.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돼' 라고 됐다"고 말했다.
이후로 폭식하게 됐다는 그는 "정신적인 공허함을 채워줄 수 있는 도구가 음식이 가장 컸다. 정말 매일 하루도 안 빼고 폭식했던 거 같다"며 "살도 급격하게 쪘고, 급격하게 찌면 온몸이 다 찢어진다. 살이 다 텄는데 끔찍하게 튼 그 모습을 보면서 내가 어떻게 나 자신을 예쁘다고 생각할 수 있었겠냐. 자존감과 자신감이 엄청나게 바닥을 찍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을 만날 수 없는 상태가 됐고, 대인기피증이 심하게 생겨서 사람들이 날 쳐다보는 것 자체가 너무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
'마약 구속' 에이미, 6년 만 깜짝 근황 "뽕쟁이 아냐, 이제 당당하게 살겠다"[SC이슈] -
조갑경, 오늘(1일) '라디오스타' 출연 강행…전 며느리 "나는 고통 속인테" 분통 -
'에펠탑 명물' 파코, 한국 첫 여행 중 결국 "집에 가고 싶어" -
'이혼' 최동석, '자녀 친권' 모두 전처 박지윤에게로..."혼자 잘 챙겨먹어야" -
이영자·정선희→이소라·홍진경도 눈물 재회..故최진실 떠나고 15년만 "다들 지쳐 멀어졌다" [SC이슈] -
이효리 요가원, 결국 '강력 경고' 날렸다..."촬영 금지·접촉 금지" -
조권, 방송서 사라진 이유…"母 흑색종암·父 직장암, 내가 병간호" -
조진웅, 은퇴 후 해외 목격담 등장 "말레이시아 시내서 포착"
- 1.'기량 저하 논란' 손흥민 소신 발언 "능력 안 되면 대표팀 NO…냉정하게 내려놔야 할 때는 스스로 내려놓을 생각"
- 2.[속보]'2루타 제조기' 이정후 미쳤다! '아쉬운 주루사'에도 3안타 대폭발…시즌 초 최악의 부진 씻고 '부활 신호탄'
- 3.KKK '대전 예수' 돌아왔다…와이스, 2이닝 무실점 완벽투→"내 평생 기억하게될 하루"KKK '대전 예수' 돌아왔다…와이스, 2이닝 무실점 완벽투→"내 평생 기억하게될 하루"
- 4.두산 이진영 코치에게 뺨 맞은 삼성 김영웅, '도대체 무슨 일이...' 라팍에서 다시 만난 스승과 제자[대구현장]
- 5."사죄드립니다" 눈물의 발언, '12년 월드컵 꿈 무산' 눈물 바다 이탈리아, 가투소 감독 끝내 대국민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