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장윤정이 MZ 패션에 난색을 표하며 웃음을 안겼다.
1일 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에는 '나영이랑 유진이가 놀자고 해서 나가면 생기는 일 l 오늘 기분 야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윤정은 후배 나영, 전유진과 함께 홍대 데이트에 나섰다. 그는 "나영이가 소원이 나랑 홍대에서 데이트하는 거라고 하더라. 그런데 나는 47살이다. 홍대에서 무슨 데이트를 하냐"며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 가기로 했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영에게 전화를 건 장윤정은 "나이 차이가 몇 살인데 내가 너랑 놀아줘야 하냐"며 "홍대에 나 같은 나이대 사람이 있긴 하냐"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나영은 "홍대에는 남녀노소가 다 있다"고 답했고, 장윤정은 '노(老)'라는 표현에 허탈한 웃음을 지어 폭소를 더했다.
약속을 정한 뒤 전화를 끊은 장윤정은 "정말 대단하다. 25살 차이다. 요즘 친구들은 참 신기하다. 나를 데리고 놀고 싶어 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며 "나는 아줌마고 애도 있다"고 말해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후 장윤정은 나영, 전유진을 만나기 위해 상수역으로 향했다. MZ 스타일로 꾸민 두 사람을 보자마자 그는 "솔직히 말해도 되냐. 너희 거지 같다. 쌍거지"라고 거침없이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세 사람은 곧 홍대의 한 빈티지 숍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쇼핑에 나섰다. 장윤정은 추천받은 레이어드 스타일의 빈티지 의상을 보며 "이거 식탁보 아니냐. 나 화낼 거다. 진짜 못 입겠다"고 난색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의 권유에 못 이겨 피팅에 나선 장윤정은 "이 웬수들을 내가 왜 만났냐. 요즘 애들은 왜 이렇게 애기 같은 옷을 입냐"고 투덜거리면서도 끝내 스타일링을 소화했다. 그는 프린팅 화이트 티셔츠에 연두색 롱스커트, 청바지를 레이어드한 독특한 패션을 완성했고, 후배들의 옷까지 흔쾌히 결제하며 '큰손 선배' 면모를 보였다.
한편 장윤정은 도경완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또한 2024년 120억 원대 펜트하우스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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