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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우승합시다' 초대형 호재...'맨유-레알산' 월드 클래스, 메시와 결합 현실적으로 불가능 "영입 매우 어렵다"

김대식 기자
사진=LA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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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인터 마이애미는 카세미루를 영입하기 위한 환경이 마련된 상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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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카세미루는 현재 인터 마이애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지난달 25일(이하 한국시각) '올해 34세인 카세미루가 해외 클럽들과 사전 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이미 여러 팀이 영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와 LA 갤럭시 모두 유럽챔피언스리그(UCL) 5회 우승에 빛나는 그를 영입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만약 카세미루가 전자인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하게 된다면, 지난 10월 재계약을 체결한 리오넬 메시와 팀 동료가 된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3년을 보내며 2025년 팀의 사상 첫 MLS 컵 우승을 이끈 바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는 현재로서는 인터 마이애미가 카세미루를 영입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봤다. 이유는 영입할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매체는 2일 '인터 마이애미는 강력한 재정적 능력을 갖추고 있을지 모르나, MLS의 로스터 구축 도구(예산 및 규정)를 거의 모두 소진한 상태'라며 인터 마이애미가 현재로서는 카세미루 영입이 어렵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매체는 '모든 MLS 팀 중 인터 마이애미가 카세미루를 로스터에 추가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이 맨유 스타를 영입하는 데 '매우 진지한' 입장이지만, 현재 MLS의 샐러리 캡(연봉 상한제) 하에 그를 수용할 공간이 없으며, 그를 연봉 구조에 맞추기 위해 대대적인 로스터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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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는 샐러리 캡 제도가 있다. 샐러리 캡 제도와 상관없이 영입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 각 구단별로 3명의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는 샐러리 캡에 포함되지 않는다. 현재 인터 마이애미는 3명의 지정 선수가 있다. 리오넬 메시, 로드리고 데 파울, 헤르만 베르테라메까지다. 메시는 2028년, 데 파울과 베르테라메는 2029년까지 계약된 상태라 세 선수를 정리하기도 어렵다.

현 구조상 카세미루를 영입할 수 있는 방법은 카세미루가 연봉 삭감을 하는 방법밖에 없다. 현재 2000만달러(약 301억원)를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카세미루가 약 80만달러(약 12억원)의 계약을 받아들이면 샐러리 캡 제한에도 걸리지 않는다. 현재 루이스 수아레스가 연봉을 양보하면서 뛰고 있지만 수아레스가 메시의 절친으로서 말년을 함께 보내고 싶었기 때문에 내린 선택이다. 기존 연봉 대비 96% 삭감을 받아들일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카세미루의 인터 마이애미행이 불발된다면 우승을 노리는 손흥민과 LA FC에는 호재다. 제2의 전성기를 보내기 시작한 월드 클래스가 추가될 경우, 인터 마이애미의 전력이 너무 막강해지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현재 로스터의 높은 연봉 체계를 고려할 때, 마이애미가 기존 스타 중 한 명과 결별하지 않는 한 카세미루를 영입하기는 매우 어렵다. 비록 현재로서는 마이애미행이 불가능해 보일지라도, 메시 도착 이후 토마스 뮐러(밴쿠버), 티모 베르너(산호세), 손흥민(LA FC), 앙투안 그리에즈만(올랜도) 등 거물급 스타들이 대거 리그로 유입되고 있는 흐름을 볼 때, 카세미루 같은 재능을 영입하려는 MLS 클럽들의 열망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다른 구단이 카세미루의 미국행을 노릴 것이라고 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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