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아스널의 전설' 티에리 앙리(48)가 은퇴한 지 12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주급 10만파운드(약 2억원)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6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앙리의 회사 회계장부를 통해 TV 출연, 스폰서십, 부동산 등으로 벌어들이는 어마어마한 주급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앙리는 선수 시절 못지 않게 여전히 매주 10만파운드(약 2억원)에 달하는 고액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새롭게 공개된 앙리의 개인 회사 '클루미어(Cluemere Ltd)'의 회계 자료에 따르면, 앙리는 자신에게 배당금으로 277만4312파운드(약 55억원)를 지급했으며, 216만386파운드(약 43억원)를 선급금으로 지급했다.
이를 합산하면 주당 수익은 약 9만5000파운드(약 1억9000만원)에 달한다. 아스널 역대 최다 득점자인 그는 더 이상 선수로서의 연봉은 받지 않지만, 여전히 축구계에서 가장 시장 가치가 높은 인물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앙리는 현재 CBS, 아마존 프라임, 스카이스포츠 등에서 정기적으로 TV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돈 훌리오, 닌자, 기아, 리복, 레이즈(감자칩) 등 다수의 기업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있다. 오랫동안 스포츠계의 유명 인사, 세계적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했고, 현역 시절 르노의 '바바붐(Va-Va-Voom)' 광고 캠페인을 통해 큰 인기를 끌었다. 데일리 메일은 "20년 전 일부 스폰서들의 파격적인 예측에도 불구하고 그의 시장성은 여전히 건재하다"면서 "2009년 전문가들은 아일랜드의 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 진출을 가로막은 앙리의 '신의 손' 사건이 거대 스폰서들의 사랑을 받는 그의 입지를 해칠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17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수익 창출 능력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보도했다.
또한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앙리의 부동산 포트폴리오에는 1000만 파운드(약 200억원) 가치의 햄스테드 대저택과 1200만 파운드(약 240억원) 가치의 뉴욕 펜트하우스가 포함돼 있다.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 A 클럽인 코모의 공동 구단주이기도 하다. 클루미어의 회계 장부상 자산은 93만1781파운드(약 18억5000만원)이며, 이 중 현금 보유액은 83만3290파운드(약 16억6000만원)에 달한다.
축구 지도자에 대한 열망을 지닌 앙리는 지난 파리올림픽에서 프랑스대표팀을 이끌고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지만 훈련장 밖에서 벌어들이는 돈과 사업적 활동이 훨씬 더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앙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트너 안드레아 라자치치와 함께 운동하는 영상을 공유하며 자신의 운동 루틴도 공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택 체육관으로 보이는 곳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앙리와 보스니아 출신 모델 라자치치 커플이 서킷 트레이닝을 수행하는 모습과 함께 앙리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가 드러나는 2장의 사진을 올라왔다. 앙리는 "나의 파트너와 함께 10kg 조끼를 착용하고 1시간 세션을 마쳤다. 열심히 운동하고, 잘 먹고, 설탕은 절대 금지!"라며 몸 관리 비법을 밝혔다.
앙리와 라자치치 사이에는 트리스탕, 타티아나, 가비 등 세 자녀가 있다. 앙리는 전 부인 니콜 메리와의 사이에 2005년에 태어난 첫 딸도 두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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