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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흑자전환 시킨 지드래곤, 얼마 벌었나 봤더니…1년에 2천억+@

백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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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천문학적인 수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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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이하 갤럭시)은 6일 영업실적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는 2025년 4분기 매출액 2988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619%라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8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갤럭시가 단숨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에는 지드래곤의 역할이 컸다.

갤럭시는 "이러한 폭발적 성장의 중심에는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흥행이 있었다. 글로벌 IP의 압도적 시장 지배력이 실적으로 직결되며 과거의 적자 늪을 완전히 벗어나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는 등 완벽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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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지난해 지드래곤의 수익은 얼마나 되는걸까.

지드래곤은 2025년 솔로 정규 3집 '위버맨쉬'를 발표, 오랜만에 컴백을 알렸다. '위버맨쉬'는 타이틀곡 '투 배드'를 필두로 수록곡 전곡 국내외 차트 상위권을 강타했고, 발매 1일차에 6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2025년 누적 판매량은 100만장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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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세를 몰아 지드래곤은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지드래곤은 고양종합운동장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 오사카, 필리핀 불라칸, 마카오, 호주 시드니 맬버른, 대만 타이베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 미국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프랑스 파리, 베트남 하노이 등 총 12개국에서 39회 공연을 진행, 약 82만 5000여 관객을 불러모았다. 이는 한국 솔로가수 최다 월드투어 관객수다.

빌보드 박스스코어 등에 따르면 투어 초반 22회 공연만으로도 약 7180만 달러(약 96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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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종합운동장 공연만 해도 지드래곤은 양일간 약 6만 8000여 관객을 동원했다. 지드래곤의 공연은 시야제한석 최저가가 14만 4000원, VIP석은 22만원에 티켓가가 책정됐다. 평균가로 계산해도 양일 공연으로 120억원 이상의 티켓 판매 수익이 추정된다. 특히 미국 뉴어크 공연은 약 2710만 달러(약 360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단일 지역 최대 매출 기록 중 하나다.

투어 전체를 통틀어 보면 티켓 판매로만 1800억~1900억원 사이의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한국 솔로 가수 사상 최대 규모 투어 수익이다. 여기에 현장에서 판매된 굿즈나 팝업스토어 수익까지 포함하면 투어 관련 매출만 최소 1500억원~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여기에 연간 수십억원대의 저작권료, 샤넬 앰배서더 활동을 비롯한 광고 모델 활동, 본인의 패션 브랜드 및 F&B(하이볼 등) 컬래버레이션 상품 등을 고려하면 지드래곤은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수익을 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처럼 걸어다니는 대기업 지드래곤은 이제 빅뱅 데뷔 20주년을 기념, 완전체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지난 2월 팬미팅에서 "4월부터 20주년 워밍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던 것처럼, 지드래곤은 태양 대성과 함께 12일과 19일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에 출격한다. 이후 빅뱅 월드투어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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