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韓 축구 대형 악재, '손흥민 후계자' 2부 리그에서 10경기 연속 실종...日만 또 웃는다, 前 양민혁 경쟁자 "실력 돋보인다" 칭찬

이현석 기자
스포츠조선 DB
Advertisement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국과 일본 축구의 미래가 영국 2부리그에서 엇갈린 운명을 맞이했다.

Advertisement

한국 축구의 미래로 꼽힌 양민혁은 최근 모습을 감췄다. 지난 2월 8일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아주 짧은 시간을 소화했던 양민혁은 이후 코번트리 시티 명단에서 찾아볼 수 없다.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경기가 반복되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우승 경쟁과 함께 선두 자리를 지키는 상황에서 양민혁에게 아주 짧은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있다. 팀의 상승세와 다르게 웃을 수 없는 처지의 양민혁이다.

사진=코번트리 SNS 캡처

이적 당시 기대감과 엇갈린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옮겼다. 2025~2026시즌 개막 당시 토트넘을 떠나 포츠머스로 임대를 떠났던 양민혁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를 종료하고, 코번트리로 재차 임대를 가게 됐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직접 영입을 원했다고 알려졌다. 쓰임새가 있다는 의미, 양민혁이 잉글랜드 챔피언십 상위권 구단에서 활약할 시간을 얻을 기회였다.

Advertisement

현실은 차가웠다. 겨울 이적으로 갑작스럽게 합류한 팀에 빠르게 녹아들지 못했다. 벤치에서 교체 출전으로 몇 번의 기회를 받았으나, 인상적인 모습이 부족했다. 램파드는 곧바로 양민혁을 제외했다. 무려 10경기 연속 결장이다. 아직까지도 기회를 받지 못하며 차기 시즌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반면 2부리그에 자리한 일본 선수들은 꾸준히 기회를 잡으며 성장 중이다. 특히 양민혁과 지난 시즌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함께 뛰었던 고키 사이토는 반전을 만들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QPR에 완전 이적한 이후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다. 33경기에 출전해 3골2도움을 기록했다. 일본의 사커다이제스트웹은 '사이토는 과감한 드리블로 팬들의 기대감을 끓어오르게 했다. 공을 잡았을 때 실력을 돋보이는 타입이다. 챔피언십 스타일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에서 더 실력이 두드러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Advertisement

사이토 외에도 양민혁의 팀 경쟁자인 사카모토 타츠히로도 꾸준히 주전 공격수로 활약해 양민혁의 포지션을 채우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선발 기용에 대해 "냉정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선수들도 출전 명단에 포함되기 위해선 열심히 훈련해야 한다. 그게 현실이다"고 밝힌 바 있다. 실력을 선보이고, 그라운드에서 증명하지 못한다면 경쟁에서 밀리는 상황을 피하기 어려운 냉혹한 리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Advertisement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