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작년에 모두가 리버풀이 이길 거라고 했지만 우리가 올라갔다."
파리생제르맹(PSG) 사령탑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리버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홈 1차전(9일 오전 4시)을 앞두고 최근 부진에 빠진 리버풀을 상대로 PSG가 우세하다는 예상을 일축했다.
8일(한국시각)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엔리케 감독은 "내 견해로는 리버풀은 예전과 같으면서도 동시에 다른 팀이다. 모두가 누가 승리할 지 가려내려 하지만, 이런 종류의 경기에서 그건 아무 의미가 없다. 양 팀 모두에게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가 매년 여전히 경쟁권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과 리버풀을 상대하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다. 우리는 준결승에 진출하고 싶다.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고 있고, 동기부여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파리생제르맹은 작년에도 리버풀과 대결했다. 당시 PSG가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리버풀을 힘겹게 제압했다. 엔리케 감독은 "작년 모두가 리버풀이 올라갈 것이라고 했지만, PSG가 진출했다"고 말했다.
최근 두 팀의 상황은 좀 많이 다르다. PSG는 리그1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그들은 챔피언스리그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반면 프리미어리그 5위를 달리고 있는 EPL 챔피언 리버풀은 이번 시즌 고전 중이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5패를 기록 중이며, 역대 최다 18패를 기록했던 2014~2015시즌에 근접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리버풀의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가 친정팀을 상대한다. 만 23세의 프랑스 국가대표인 에키티케는 이번 시즌 동안 총 43경기에 출전해 17골-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PSG에서 짧게 뛰었다, 당시 킬리안 음바페 등과의 주전 경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엔리케 감독은 "파리를 떠난 후 에키티케는 독일과 리버풀에서 매우 잘 해냈다. 이제 그는 국가대표 선수가 되었고 큰 발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은 PSG의 이번 경기 출전 명단에 포함될 것이다. 선발 출전 여부는 불확실하다. 그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출전한 적인 단 한 번도 없다. 늘 교체 명단에 올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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