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점→36점 2경기 동안 득실마진 무려 -79점. 이번엔 예건된 재앙. OKC, '빅3' 모두 빠진 LA 레이커스 또 다시 완파. 이제는 천적 모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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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예상했던 재앙이다. 이번에는 36점 차 완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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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LA 레이커스의 천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크립토닷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LA 레이커스를 123대87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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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 LA 레이커스는 충격적 대패를 당했다. 43점 차 완패였다.

당시 루카 돈치치는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면서 악재가 겹쳤다. 서부 플레이오프 강력한 다크호스로 꼽혔던 LA 레이커스는 최강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경기에서 디테일한 약점의 한계를 명확하게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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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매체에서도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대세였다. LA 레이커스가 돈치치, 오스틴 리브스, 르브론 제임스의 빅3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공수 조직력이 완벽한 오클라호마를 맞아서 슈퍼 스타 의존도에 대한 한계를 명확하게 드러냈다는 지적이었다.

그리고 LA 레이커스는 돈치치 이탈과 오스틴 리브스의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가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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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예상됐던 재앙이었다. 1옵션 역할을 맡아야 하는 르브론 제임스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똑같은 정밀한 시스템으로 LA 레이커스를 박살냈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25득점, 8어시스트, 쳇 홈그렌이 15득점 10리바운드, 아이재아 조가 18득점을 올렸다. 공격 루트는 다양했고, 수비는 여전히 압도적이었다.

1쿼터 접전을 펼친 LA 레이커스는 2쿼터부터 한계를 드러냈다. 결국 오클라호마의 강력한 압박에 밀린 LA 레이커스는 공격이 잇따라 실패했고, 오클라호마는 폭풍같은 득점으로 전반 18점 차로 리드한 채 마무리했다. 사실상 여기에서 경기는 끝났다. 전의를 상실한 LA 레이커스에 오클라호마는 무자비했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꾸준했고, 그에게 수비가 쏠리면 아이재아 조의 외곽포가 터졌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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