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실, 잘나가던 식당 폭삭 망했다 "월 매출 1억도 찍었는데…이제는 50만 원" ('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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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사당귀' 이순실이 식당 매출 폭락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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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순실과 신기루의 만남이 그려졌다.

서로의 팬이라는 두 사람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드디어 만났다. 신기루의 조부모님의 고향 역시 황해남도라 신기루도 이북 음식에 익숙하다고. 신기루는 "슴슴한데 계속 생각나는 매력이 있더라"라고 밝혔고 이순실은 평양냉면, 만두, 코다리조림 등 신기루를 위한 이북요리 한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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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를 본 신기루는 이순실에게 "만두 몇 개까지 먹어봤냐"고 물었고 이순실은 "40개"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순실은 "물만두 크기였는데 먹으면서 세보니까 40개를 먹었더라. 창피해서 더 못 먹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신기루도 "저도 만두를 너무 좋아한다. 굴림만두는 팝콘처럼 먹는 거 아니냐. 그거를 한자리에서 70개 먹는다"며 "찢었다고 하지 않냐. 제 별명이 만찢녀다. 만두 찢은 여자"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김숙은 "옛날에 시댁에서 LA 갈비를 구워주는데 그걸 혼자 4kg을 먹었다. 시댁에 서 붙은 별명이 시댁에서 4kg 먹었다고 '엘사'다. 정말 잘 먹는다"고 신기루의 남다른 먹성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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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오픈할 시간이 됐는데도 이순실의 식당은 아무도 오지 않고 텅텅 비어있었다. 이순실은 "오픈한지 7개월 됐는데 작년 8월에는 1억 매출을 찍을 때가 있었고 손님이 꽉 차있었다. 그렇게 잘 나왔던 매출이 겨울되니까 꼬부라졌다"며 "80% 매출이 감소했다. 폭삭 망했다. 어떻게 할 수 없어서 녹두전, 코다리찜에 메뉴를 추가했다"고 토로했다.

현재 이순실의 식당 메뉴는 무려 20가지. 하지만 이순실은 "노력한 거에 비해 매출이 너무 작다. 어제는 50만 원밖에 못 벌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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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가 "홈쇼핑, 온라인 매출은 괜찮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이순실은 "엄청 잘나온다. 거기서는 돈 잘 나온다. 근데 식당만 그렇다. 재작년 만두 판매 매출만 40억이었고 작년에는 70억이 나왔다. 만두 물량도 없어서 못 팔 정도다"라고"라고 토로했다.

그럼에도 식당 운영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이순실은 "이걸 통해서 내가 해야 할 일도 있다. 우리 탈북민이 35,000명이 와있는데 탈북민들이 식당을 많이 한다. 그래서 저한테 문의 전화도 많이 온다. 내가 직접 솔선수범이 돼서 터를 잡는 모델이 되고 싶은 게 꿈이다. 이걸 꼭 실현하고 싶어서 식당을 포기 못한다"고 남다른 사명감을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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