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
삼성 라이온즈는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구자욱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구자욱이 말소된 자리에는 홍현빈이 등록됐다.
왼쪽 가슴 부분에 통증을 느꼈고, 정밀검진 결과 갈비뼈 부분에 미세 실금이 발견됐다.
타격이 아닌 주루 과정에서 부상이 나왔다. 지난 12일 대구 NC 다이노스전에서 구자욱은 4회초 수비를 앞두고 이성규와 교체됐다. 2회말 3루타를 친 구자욱은 3회말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갈비뼈 좌측에 미세 실금이 있었다. 병원에서도 처음보다는 거라고 하더라. 우선 엔트리에서 빠졌다"며 "타격은 아니고 슬라이딩을 하다가 태그를 피하는 과정에서 역모션에 들어가다가 통증이 발생한 거 같다"고 설명했다.
휴식이 약이다. 박 감독은 "깁스에도 안 되고 무조건 쉬어야 하는 상황이다. 우선은 통증이 가라앉기를 기다려봐야할 거 같다. 당분간 휴식이 필요한 거 같다"고 했다.
이날 삼성은 박승규(우익수)-김지찬(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강민호(포수)-이성규(좌익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최원태가 나섰다.
삼성은 올 시즌 줄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외야수 김성윤이 왼쪽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했고, 내야수 김영웅도 햄스트링에 부상이 생겼다. 여기에 '주장' 구자욱까지 빠지면서 '베스트 라인업'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그나마 '잇몸'으로 버티면서 14일 경기 전까지 8승1무4패로 3위를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이다.
박 감독은 "부상 선수가 갑자기 많이 나왔다. (김)성윤이와 (김)영웅이, (구)자욱이까지 세 명이 빠졌다. 그동안 우리팀은 좌타자가 많았는데 이제 우타가 많더라"며 답답한 마음을 내비쳤다. 박 감독은 "이 선수들이 오기 전까지 지금 잘해주고 있는 선수로 버텨야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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