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마운드가 이틀 연속 무너졌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를 치렀다.
한화는 선발 투수로 윌켈 에르난데스를 내세웠다.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3경기 모두 3실점 이상을 한 에르난데스는 1회부터 삼성 타선에 난타를 당했다.
선두타자 박승규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순조롭게 출발하는 듯 했다. 그러나 김지찬에게 볼넷을 주며 첫 출루를 허용했고, 최형우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실점 이후 급격히 무너졌다. 르윈 디아즈에게 볼넷을 내줬고, 류지혁-강민호-전병우-이재현-홍현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순식간에 실점은 6점이 됐다.
다시 박승규 타석. 박승규는 2B1S에서 에르난데스의 직구를 공략해 안타를 만들었다. 삼성은 동시에 선두타자 전원 출루를 기록하게 됐다.
1사 만루 위기에서 에르난데스는 결국 마운드를 내려와야만 했다. 동시에 포수 교체도 이뤄졌다. 선발 포수였던 최재훈이 빠지고 허인서가 들어갔다.
황준서로 교체됐지만, 실점은 이어졌다. 김지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삼성의 7번째 득점이 나왔다. 이후 최형우를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만루가 됐지만, 디아즈를 9구의 승부 끝에 삼진 처리하면서 길었던 1회를 끝낼 수 있었다.
한화는 전날(14일) 경기에서도 마운드 붕괴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4사구 18개를 내주며 1990년 LG 트윈스가 가지고 있던 한 경기 최다 4사구(17개)를 넘어 신기록을 썼다.
1회 선두타자 전원 출루는 KBO리그 역사상 7번째다. 최근 기록은 NC 다이노스가 2016년 6월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를 상대로 작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화는 팀 평균자책점이 6.38로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었다. 10개 구단 중 유일한 6점대 평균자책점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4사구 7개를 내주며 무너졌던 김서현을 대신해 잭 쿠싱을 마무리투수로 낙점하는 등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시작부터 무너졌다.
연이틀 투수진 붕괴로 한화의 고민은 더욱 깊어져 가기 시작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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