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사구 18개→1회 선발 전원 출루' 한화 마운드 붕괴…'5연승' 삼성, 10승&1위 등극 [대전 리뷰]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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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연이틀 무너진 한화 이글스의 마운드. 삼성 라이온즈가 5연승과 함께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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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13대5로 승리했다. 삼성은 5연승. 시즌 10승(1무4패) 고지를 밟았다. 아울러 1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시즌 9패(6승) 째를 당했다.

이날 삼성은 박승규(우익수)-김지찬(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이재현(유격수)-홍현빈(좌익수)으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경기 전 이성규가 담 증세를 호소해 빠졌고, 홍현빈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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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이도윤(3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전날 한화 마운드는 KBO리그 역대 최다인 4사구 18개를 내주며 흔들렸다. 이날은 삼성의 안타 행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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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부터 삼성이 한화 선발 에르난데스를 완벽하게 공략했다. 1사 후 김지찬이 볼넷을 얻어냈고, 최형우의 적시 2루타가 나왔다. 디아즈의 볼넷과 류지혁의 안타로 만루. 강민호 전병우 이재현 홍현빈의 연속 적시타로 6-0으로 점수가 벌어졌다.

다시 돌아온 박승규 타석. 박승규는 우익수 앞 안타를 치면서 역대 5번째 1회 선두타자 전원 출루 기록을 완성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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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에르난데스를 내리고 황준서를 올렸다. 김지찬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는 7-0. 최형우가 볼넷을 얻어내며 다시 만루를 만들었지만, 디아즈의 삼진으로 길었던 1회초 삼성 공격이 끝났다.

2회말 한화도 점수를 냈다. 2사 후 이도윤이 안타를 쳤고, 허인서의 볼넷과 심우준의 몸 맞는 공이 이어져 만루가 됐다. 이원석의 2타점 안타와 페라자의 적시타로 3점을 따라갔다.

5회초 삼성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1사 후 박승규의 볼넷과 김지찬의 안타, 최형우 타석에서 나온 수비 실책으로 만루가 됐다. 디아즈의 밀어내기 볼넷과 류지혁의 1타점 안타, 강민호의 삼진 뒤 전병우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는 11-3까지 벌어졌다.

한화는 6회말 이도윤의 볼넷에 이어 허인서의 투런 홈런으로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그러나 삼성이 곧바로 7회초 디아즈와 류지혁의 볼넷, 전병우의 타석에서 나온 우익수 수비 실책으로 다시 한 점을 추가했다

넉넉한 점수 차에도 삼성의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9회초 전병우 이재현의 안타와 대타 김헌곤의 적시타로 7점 차로 점수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이날 삼성은 양창섭이 1⅔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던 가운데 장찬희가 3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했다. 이어 백정현(1이닝 2실점)-배찬승(1이닝 무실점)-미야지 유라(1이닝 무실점)-임기영(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와 승리를 지켰다.

한화는 에르난데스가 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고, 황준서(3이닝 무실점)-이상규(2⅓이닝 4실점 2자책)-강건우(3⅓이닝 2실점 1자책)가 차례로 올라왔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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