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모한 토트넘, 앙민혁 코번트리 재임대는 '재앙'" 혹평…2부 강등시 팀 재건 이끌 영건 9인 선정

사진=트위터 캡처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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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영국 매체가 토트넘 홋스퍼의 대한민국 공격수 양민혁(코번트리) 재임대 결정을 '무모하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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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업체 '스쿼카'는 16일(한국시각) '토트넘의 2부(챔피언십) 강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팀의 재건을 이끌어갈 9명의 영건'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토트넘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을 조명했다.

9명 중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윙어인 양민혁도 포함됐다. 양민혁은 2024시즌 도중 강원FC에서 토트넘 입단을 확정한 후 2025년 1월 런던으로 날아갔다. 유럽 경험을 쌓기 위해 퀸스파크레인저스, 포츠머스를 거쳐 지난 1월부터 코번트리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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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카'는 양민혁에 대해 "토트넘은 지난여름 양민혁을 포츠머스로 임대 보냈다. 초반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남해안에서의 마지막 몇 주 동안 기량이 만개하기 시작했다"라고 조명했다.

토트넘 SNS

이어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은 기간 동안 단 3골을 기록했지만, 미들즈브러와 찰튼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었다"며 "하지만 토트넘은 20세 양민혁을 올 초 코번트리로 다시 임대보내는 충격적이고 무모한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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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양민혁은 몇 달 동안 코번트리 1군 자리를 확보하지 못했다. 실제로 프랭크 램파드 코번트리 감독 체제에서 교체 출전은 단 세 번뿐이었다. 토트넘의 결정은 재앙이이었다"라고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평했다.

실제로 양민혁은 2월 7일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전(0대0 무)을 끝으로 챔피언십 11경기 연속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코번트리가 꾸준히 승점을 쌓아 독주 체제를 구축한 상황에서 양민혁에게 기회가 돌아가지 않았다. 25승10무7패 승점 85를 기록 중인 코번트리는 4경기를 남겨두고 2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75)를 승점 10점차로 따돌렸다. 남은 4경기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해도 프리미어리그로 올라간다.

사진출처=코번트리 시티 F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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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카'는 "양민혁이 포츠머스에서 보인 활약은 (원소속팀)토트넘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될 경우 그가 얼마나 효과적인 측면 공격 옵션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라고 평했다.

'스쿼카'는 양민혁 외에 루카 부스코비치(함부르크 임대), 마이키 무어(레인저스 임대), 제이미 돈리, 윌 랭크셔(이상 옥스포드 유나이티드 임대), 루카 윌리암스-바넷, 메이슨 멜리아, 주나이 바이필드(이상 토트넘), 알피 디바인(프레스턴 노스 엔드 임대) 등이 향후 토트넘의 핵심 자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현재 7승9무16패 승점 30으로 강등권인 18위에 처져있다. 잔류권인 17위 웨스트햄(승점 32)과는 2점차에 불과하지만, 14경기 연속 무승을 질주할 정도로 흐름이 좋진 않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소방수로 선임한 이후로도 지난 12일 선덜랜드(0대1 패)에 패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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