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서인영이 이혼과 결혼 생활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유쾌하게 털어놨다.
22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후배 서인영 버르장머리 제대로 고쳐주는 이지혜 (샵 VS 쥬얼리 기싸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서인영은 이지혜의 일일 매니저로 깜짝 변신해 상황극과 실제 대화를 오가며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영은 "이지혜 언니 매니저 하러 왔다. 돈이 필요해서 그렇다"며 능청스럽게 등장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왕년에 잘나갔다. '베이비 원 모어 타임' 모르냐"며 과거 활동 시절을 언급했고, "우리 때는 샵, 디바, 베이비복스 같은 그룹들을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곧 "샵은 조심할 게 없었다. 중간에 아사리판이었다"며 팀 해체 당시를 직접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등장한 이지혜와 서인영은 오랜만의 재회답게 거침없는 농담을 주고받았다. 서인영이 이지혜를 향해 "왜 이렇게 말랐냐"고 감탄하자, 이지혜는 최근 10kg 이상 감량한 서인영을 보며 "살 좀 빠졌냐. 턱에는 좀 남아있다. 그게 빠진 거냐"고 받아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은 과거 방송 활동과 인연을 떠올리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이지혜가 "몇 년 쉬었냐"고 묻자 서인영은 "5년 쉬었다"고 답했고, 과거 함께 출연했던 프로그램과 결혼식 에피소드도 언급됐다. 이지혜는 "우리 '사당귀'에서 보지 않았냐. 너 결혼한다고 꽃 준비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서인영은 "1억 꽃장식 말하는 거냐. 그거 협찬이었다"며 웃어 보였다. 또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던 이지혜의 말에 "거의 숨기듯 결혼해서 그랬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2년 만에 이혼했다는 서인영은 "마음고생은 있었지만 오래 살진 않아서 정은 많이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이지혜는 "맞다. 네가 동거한 사람이 더 오래됐지, 결혼 생활이 길었던 건 아니지 않냐"고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이지혜는 유튜브 활동으로 재기에 나선 서인영을 향해 "조회수 터졌더라. 일도 잘하고 다음 결혼도 성공하라"고 응원했다. 그러면서도 "엄용수 선배처럼 4번 하면 안 되지 않냐. 유통 선배 7혼도 이길 거냐"고 농담을 건넸고, 서인영은 "이혼은 순식간이다. 방심하지 마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인영은 2023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이듬해 이혼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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