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라클란 웰스(LG 트윈스)가 경기를 지배했다.
L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웰스가 이날 경기의 지배자로 나섰다. 선발로 등판한 웰스는 8이닝을 홀로 책임졌다. 안정적이 커맨드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승부를 펼치면서 한화를 꽁꽁 묶었다.
타선에서는 송찬의가 필요한 순간마다 점수를 뽑아주며 웰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천성호(3루수)-박동원(포수)-송찬의(우익수)-구본혁(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3루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2회말 1군 등록 2일차 송찬의가 해결사가 됐다. 선두타자 오지환이 볼넷을 얻어냈지만, 천성호의 땅볼로 1사 1루가 됐다. 이어 박동원도 삼진. 찬물이 끼얹어지는 듯 했지만, 송찬의가 한화 선발 왕옌청의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5회말 추가점도 송찬의가 시작점이 됐다. 선두타자로 나와 깔끔하게 안타를 쳤다. 구본혁의 희생번트로 1사 1루가 된 가운데 박해민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문성주의 적시 2루타가 나오면서 점수는 3-0이 됐다.
득점 지원 속에 웰스도 더욱 힘을 냈다. 8회초에는 채은성 이진영 김태연을 모두 삼진 처리했다. 8회까지 던진 투구수는 84개.
'완봉승'도 가능했지만, 9회초에는 마무리투수 유영찬이 나왔다. 유영찬은 전날(21일) 경기에서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던 기세를 이었다. 9회초를 깔끔하게 세 타자로 정리하며 시즌 11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LG가 웰스와 유영찬으로 경기를 끝낸 가운데 한화는 왕옌청(5이닝 3실점)-이민우(1⅓이닝 무실점)-권민규(0이닝 무실점)-박준영(1⅔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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