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주전으로 활약하는 시즌이 되길 바란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송찬의(27)의 활약을 조명했다.
송찬의는 지난 21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1군에 콜업됐다. 콜업 첫 날 7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송찬의는 4회말 주자 2,3루에서 문동주의 158㎞ 직구를 받아쳐 깔끔한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주자 두 명이 홈으로 들어오는 2타점 적시타.
기세를 몰아 22일에는 8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으로 맞선 2회말 주자 2루에서 왕옌청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송찬의의 시즌 1호 홈런.
송찬의는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1경기 1타석 출전 후 퓨처스로 내려갔다.
퓨처스리그 13경기에서 타율 3할4푼을 기록하면서 다시 타격감을 끌어 올린 송찬의는 홍창기와 이재원이 부진하면서 20일 만에 다시 1군에 콜업됐다.
계속된 활약에 염 감독 미소를 지었다. 무엇보다 '만년 유망주' 딱지를 떼고 한 단계 올라서길 바랐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전체 67순위)로 LG에 입단한 송찬의는 2022년 시범경기에서 6개의 홈런을 치면서 '시범경기 홈런왕'에 오르는 등 거포로서 자질을 보여줬다.
염 감독은 "(송)찬의가 두 경기를 통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시즌이 되길 바라고 있다. 또 이 두 경기가 찬의에게는 큰 자신감을 만들어줬을 거고 또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이)재원이가 와서 잘하면 우리는 파워히터 두 명을 가지게 된다. 그럼 팀에게는 좋은 것"이라고 했다.
송찬의는 8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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