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기안84가 현종 스님으로부터 뜻밖의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23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백팔배 하러 갔다가 천배하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이시언, 기안84와 함께 강릉 현덕사를 찾았다.
이날 현덕사에 도착한 기안84는 "옛날에 왔던 곳이다. 만화 연재할 때 왔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세 사람을 맞이한 현덕사 주지 현종 스님은 기안84를 보자마자 "이 친구는 본 것 같다"며 기억을 더듬었다. 이에 기안84는 "11년 전에 컴퓨터 들고 그림 그리려고 예전에 한 번 왔다"고 말했고, 현종 스님은 "기억 난다. 젊은 친구가 컴퓨터 가지고 와서 그림 그리고 방안에 처박혀 있었던 게 기억난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후 현종 스님은 세 사람과 대화를 나누던 중 "저녁에 백팔배 할 거다. 천배 해볼까?"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기안84는 "예전에 한번 사백몇십 번 하고 천배에 실패했다"고 털어놨고, 현종 스님은 "그걸 왜 못하냐. 같이 하자. 나도 하겠다"며 세 사람의 도전을 이끌었다.
또 현종 스님은 기안84를 바라보며 "느낌이 되게 좋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한혜진은 "약간 스님이 될 상이냐"고 물었고, 현종 스님은 즉각 "그렇다. 스님이 되면 정말 좋다"고 답했다.
산책을 마친 세 사람은 현종 스님과 함께 천배에 돌입했다. 특히 현종 스님은 죽비를 기안84에게 직접 건네며 쳐보라고 했고, 기안84가 죽비를 치며 절을 이어가자 "죽비를 그렇게 잘 칠 수가 있냐. 너무 잘 친다. 전생에 스님이었나 보다"라며 칭찬했다.
세 사람은 온몸이 땀으로 젖는 강행군 끝에 천배를 마치는 데 성공했다. 이시언은 "처음에는 태건이도 이제 곧 태어날 거고 아내도 아기 낳고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기도했다. 그런데 200번 하고 나니까 아무 생각이 안 났다. 어떻게든 해내야 한다는 생각밖에 안 났다. 중간에 포기하면 나의 바람들이 이루어지지 않을 거 같았다"며 천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혜진 역시 "꼭 해내겠다는 집착 같은 게 있었다. 처음에는 투지에 활활 탔다. 내가 내 몸에 지고 굴복했다. 그러고 나서 잠깐 쉬고 뒤의 500배는 몸이 너무 힘든데 아무 생각 안 나면서 갑자기 눈물이 막 났다"고 털어놨다.
기안84는 "아무 생각 없이 천배 하다가 실패한 얘기 했더니 갑자기 스님이 한번 하자고 하셔서 정말 얼떨결에 했는데 할 때는 사실 좀 많이 괴로웠는데 끝내고 나니까 뿌듯함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혜진 때문에 다리가 아프고 몸이 아픈 그 미움을 참회하는 마음으로 기도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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