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최근에 우리 투수 성적이 좋지 않았잖아요."
김경문 한화 감독은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전날(25일) 마무리투수 잭 쿠싱의 투입 상황을 설명했다.
한화는 25일 대전 NC전에서 8대1로 승리했다. 7점 차 리드로 시작한 9회초. 한화는 마무리투수 쿠싱을 투입했다.
오웬 화이트의 부상으로 '6주 단기 대체'로 온 쿠싱은 영입 당시에는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서현이 흔들리면서 마무리투수 공백이 생겼고, 이 자리를 채우게 됐다.
7점 차에 마무리투수가 등판한 이례적인 상황. 김 감독은 "그 점수면 쿠싱이 나올 건 아니었다"라며 "오늘 경기가 있어 나왔다"고 밝혔다.
상대에게 여지를 주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었다. 한화는 올 시즌 불펜 난조로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한화의 구원투수 평균자책점은 6점대로 리그 최하위로 계속해서 뒷문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경기 후반 실점으로 분위기를 넘겨주는 일이 나오면서 시즌 초반 흐름이 썩 좋지 않았다. NC는 주중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조금씩 반등세를 타기 시작했다. 7점 차로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 자칫 실점이 나와 어렵게 경기를 끝낸다면 상대의 분위기만 올려주게 된다. 이길 경기를 확실하게 이기고 좋은 분위기로 나가겠다는 생각이었다.
김 감독은 선발로 나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할 윌켈 에르난데스도 칭찬했다. 김 감독은 "팀이 어려울 때 또 2연승을 해준다. 우리도 우리가 할 것만 한다면 연승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많이 들었다. 팬들에게 그동안 연패하는 걸 많이 보여드렸으니 우리도 연승하는 걸 보여드려야하지 않겠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아울러 8점을 뽑아낸 타선에 대해 "(노)시환이가 맞으면 팀이 밝을 수밖에 없다. 또 찬스 상황에서 (강)백호가 타점을 잘 내주고 있다. 오늘은 (채)은성이가 피로가 있어서 선발에서 뺐다. 은성이만 제 컨디션을 찾는다면 득점은 많이 나올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26일 연승에 도전하는 한화는 황영묵(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김태연(1루수)-이도윤(유격수)-허인서(포수)-이원석(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문동주가 나간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유명 방송인 모친 납치 사건..암매장 제보에 땅 팠지만 여전히 오리무중→미국 '발칵' -
이용규 음주운전 사고 현장 모습..구겨진 고급 수입차 형체 알아보기 힘들 정도 -
"아이돌인 줄"..백종원♥소유진 딸, 하루 댄스 공연만 3번 '깜짝 근황' -
'권상우♥' 손태영, 子 '41만원' 택시비에 기절초풍.."비행기 값 수준" -
"공직자로서 경솔했다" 故 이선균 정보 흘린 수사관 사과..검찰 "폰 바꾸고 증거인멸" 징역 3년 구형 -
'백발 장발' 배용준, 알고 보니 '가짜사진'이 더 퍼졌다…다정한 아빠 모습은 그대로 -
'늘 수영 얘기하던' 정경호, 이날은 달랐다..6개월 전 결별 시그널이었나 -
기성용, 카리나·윈터와 셀카 찍고 싶어 '안절부절'…"딸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
- 1."멕시코 미친 거 아냐" 韓 여성팬, 체코전 관중석서 멕시코 고위공직자에 '눈 찢는 인종차별' 당했다!…자국서도 "수치스럽다" 비판
- 2."순백 의상"→"날카로운 댄스" 日 부러움 폭발…'월클' 블랙핑크 리사, 북중미월드컵 개막식 무대 장악
- 3.세상에 이런 월드컵 경기가 다 있네, 축구 스타보다 많은 유명인사...빌 게이츠, 톰 크루즈, 패리스 힐튼 총출동
- 4."손흥민 골 넣지 못하고 교체돼" 체코 감독 정신승리 미쳤다...SON 컨디션 난조였을 뿐인데
- 5."강간 7건, 성폭행 1건 혐의 재판, 절대 입국 불가!"...논란에도 출전 강행한 '前 EPL 스타' 파티, 월드컵 1차전 출전 좌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