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어떤 선발 투수도 도달하지 못했던 영역이다."
제이콥 미시오로스키(밀워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안타 4사구 3개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00마일(160.9㎞) 이상의 강속구를 던지는 미시오로스키는 이날 메이저리그 역사에 당분간 남아있을 기록을 썼다.
1회 첫 타자 오닐 크루즈를 상대로 패스트볼 3개를 연달아 던졌다. 모두 100마일이 넘는 강속구. 4구째 결국 102.7마일(약 165.3㎞)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008년 투구 추적이 시작된 이후 선발 투수가 기록한 가장 빠른 삼진 결정구다. 종전 기록은 지난 시즌 5월 25일 타릭 스쿠발이 기록한 102.6마일'이라고 설명했다. 스쿠발은 2024년과 2025년 두 시즌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투수.
미시오로스키 '괴력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속타자 브랜든 로우를 102.2마일(약 164.5㎞)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이 삼진 역시 기록이 됐다. 매체는 '그는 투구 추적 시대 이래 한 이닝에 102마일 이상의 공으로 멀티 삼진을 잡아낸 역대 최초의 선발 투수가 됐다. 경기 전체를 통틀어 102마일 이상 삼진을 2개 이상 기록한 선발 투수는 헌터 그린(2022년 9월18일)에 이어 미시오로스키가 역대 두 번째'라고 조명했다.
또 다른 기록도 생겼다. MLB닷컴은 '지난해 6월26일 크루즈를 상대로 기록한 102.0마일 삼진을 포함하면 미시오로스키는 커리어 통산 3번의 102마일 이상 삼진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선발 투수 중 가장 많은 기록'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투구 추적 시스템 도입 이후(포스트시즌 포함) 102마일 이상의 공을 가장 많이 던진 선발 투수 순위에서도 미시오로스키는 헌터 그린과 함께 공동 1위(각 12회)로 올라섰다. 그 뒤를 저스틴 벌랜더(7회)와 조던 힉스(6회)가 잇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시오로스키의 커리어 최고 구속인 시속 104마일을 넘는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카일 커터를 상대로 2개나 나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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