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파고든 '로봇'…유통업계, 다양한 제품 시연·체험·판매 봇물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반려로봇'부터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다양한 로봇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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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단순 판매가 아닌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로봇이 산업 현장이나 연구실에 머무는 기술이 아니라 일상 가까이 다가온 제품군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모양새다.

◇GS25가 선보인 다양한 로봇들. 사진제공=GS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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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는 '휴머노이드 로봇'(G1) 을 비롯, AI 소셜 로봇 '리쿠', 4족 보행 로봇(Air), 에일리코 로봇 키링 등 총 11종의 로봇 상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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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대화와 감정 표현 기능을 갖춘 AI 소셜 로봇 '리쿠'는 사용자와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 어린이 교육과 어르신 돌봄 등 다양한 일상 영역에서 활용 가능하다. '반려 로봇'으로 불리는 초소형 '로봇 키링'은 휴대가 용이하고, 간단한 상호작용도 할 수 있다.

◇전자랜드 용산본점에서 고객들이 로봇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전자랜드

전자랜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용산본점에 휴머노이드, 사족보행 로봇, 웨어러블 로봇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로봇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스마트 로봇존'도 운영 중으로, AI 바리스타 로봇과 AI 배송 로봇이 연동된 커피 제조 서비스를 선보여 방문객이 주문부터 제조, 배송까지 로봇 기반 서비스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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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테크 라이프스타일 전문 '게이즈샵'의 인공지능(AI) 로보틱스 팝업스토어를 통해 바둑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 로봇 강아지 등을 선보였던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1~10일 강남점에서 로봇 체험·구매 팝업스토어를 다시 한번 운영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 로봇 매장에서 다양한 로봇 제품을 상시 판매 중이다.

◇지난 19일 롯데온 임직원들이 하이퍼쉘을 착용하고 수직 마라톤 대회 '2026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에 참가해 1층부터 123층까지 계단을 오르며 완주에 성공했다. 사진제공=롯데온

'AI 로봇 전문관'을 운영 중인 롯데온은 지난달 '게이즈샵'을 입점시켜 유니트리 GO2 4족 보행 로봇개, 바둑 대국이 가능한 센스로봇GO 등을 선보인데 이어, 최근에는 AI 웨어러블 로봇 '하이퍼쉘'(Hypershell)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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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피지컬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돌봄·반려 등 일상에서 사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로봇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소형 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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