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월드시리즈 3연패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LA 다저스의 행보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블레이크 스넬이 두 번째 재활 등판에서 호투했다. 스넬은 29일(한국시각)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의 ONT필드에서 펼쳐진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로우싱글A)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이닝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운 스넬은 2회 선두 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이후 세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에는 공 5개로 뜬공과 땅볼 2개를 만들어내면서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총 투구수 39개 중 스트라이크가 29개였고, 헛스윙 11개를 이끌어냈다.
어깨 문제로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을 시작한 스넬은 최근 다저스 로우싱글A팀인 온타리오 타워부저스에 합류했다. 지난 23일 첫 재활 등판에서 1이닝 3안타 1볼넷 2실점(1자책점), 총 32개의 공을 던졌던 스넬은 이번 등판을 통해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이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스넬은 첫 등판을 마친 뒤 "두 번의 재활 등판은 내게는 인내심이 요구되는 경기가 될 것이다. 내 몸상태가 어떤지, 어떻게 반응하는지, 어떤 게 효과적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구, 변화구 등 구종이 잘 들어갔을 때 상대가 어떻게 대응하는 지도 파악하고 싶다"며 "두 번의 재활 등판을 마친 뒤에는 좀 더 공격적이고 '반드시 해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버츠 감독은 스넬의 복귀 시기를 5월께로 전망한 바 있다. 어깨, 팔꿈치 통증 탓에 IL에 들어갔던 만큼, 서두르지 않고 충분히 재활 등판을 마친 뒤 불러들이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다저스 선발진은 현재 타일러 글래스나우-야마모토 요시노부-오타니 쇼헤이-사사키 로키-에밋 시핸-저스틴 로블레스키가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탄탄한 불펜 뎁스가 더해진 가운데, 팀 평균자책점 3.19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3.09)에 이어 내셔널리그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넬까지 가세하게 된다면 더욱 단단한 마운드를 갖추게 되는 걸 넘어 교통 정리까지 해야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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