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최원태(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첫승을 기록했다.
삼성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최원태는 친정팀을 상대로 6⅓이닝동안 99개의 공을 던져 3안타 1볼넷 5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2-1로 앞선 7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 후 최원태는 "내가 그동안 많은 점수를 줬기 때문에 팀이 계속 힘들었는데 오늘 최소 실점하고 이닝도 조금 길게 가지고 간 것 같다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오늘은 볼 배합 부분에서 약간 좌우보다 위아래를 많이 썼는데 그 부분이 잘 된 것 같다"며 "커브를 많이 던지면서 좋은 결과 나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최원태는 주전포수 강민호 대신 장승현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둘 다 좋은 포수인데 제가 결과가 계속 안 좋아서 (강)민호 형한테 좀 미안하다. 오늘 잘 던져서 다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달 삼성은 키움과의 고척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한 바 있다. 최원태는 "형우 형이 그때 기억을 떠올리며 '집중해서 세 경기 다 이겨보자'고 말했었는데 두 경기 일단 이긴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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