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결혼을 앞두고 부모를 향한 그리움을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11일 최준희는 할머니가 오랫동안 간직해온 돌잔치 영상을 복구해 공개했다.
영상에는 어린 최준희를 품에 안고 환하게 웃는 엄마 최진실의 모습이 담겨 먹먹함을 자아냈다.
오는 16일 결혼식을 앞둔 최준희는 "영상 속 엄마가 '오늘 와주신 분들, 나중에 우리 수민이(최준희 개명 전 이름)시집갈 때 꼭 다시 초대할 거니까 오래오래 건강하세요'라고 웃으며 말씀하신다"며 "정말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이 이제 제 결혼식을 기다리고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뭉클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모든 자리에 엄마 아빠만 없다는 사실이 제일 슬프기도 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공개된 영상 속 최진실은 돌잔치에 참석한 하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우리 수민이가 건강하게 자라 예쁜 숙녀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을 다 기억해뒀다가 우리 수민이 시집갈 때 다시 초대하겠다"며 밝게 웃어 보였다.
최준희는 "루머나 찌라시 같은 이야기들도 많아서 가족 모두 힘든 시간 속에서 결혼 준비를 했다"며 "하지만 저는 이 영상 하나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제가 어떤 사랑 속에서 자랐고 어떤 마음들로 살아왔는지가 다 담겨 있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최준희는 는흰??
한편 최준희는 오는 16일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약 5년간 교제하며 깊은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예비 신랑은 최준희가 힘든 시간을 보낼 때 곁을 지켜준 든든한 존재였던 것으로 전해져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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