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앙투안 그리에즈만이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께 사과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18일(아하 한국시각) '그리에즈만이 여전히 일부 팬들에게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용서받지 못했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 뒤 팬들에게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8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지로나와의 2025~202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겼다.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이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위 경쟁에 마지막 희망을 살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1승6무10패(승점 69)를 기록하며 비야레알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득실차도 +22로 동일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5일 비야레알 원정에서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그리에즈만은 올 시즌 홈 마지막 경기에서 끝내 고개를 숙였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난다. 올랜도 시티로 이적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스포츠바이블은 '그리에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500경기에 나서 212골을 넣었다.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 이날 지로나를 상대로 100번째 도움을 배달했다. 그는 창의적인 위협이었다'고 했다.
이 매체는 '그리에즈만은 1억 2000만 유로에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은 분노했다. 그는 FC바르셀로나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와 1년 만에 완전 이적했다'고 전했다.
그리에즈만은 "감사하다. 정말 놀랍다. 이것은 중요하다. 아직 경험하지 못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내가 여기서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몰랐다. 나는 아주 어렸고, 실수를 저질렀다. 정신을 차리고 이곳에서 삶을 즐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 리그 우승컵이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를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이 사랑은 더 가치가 있다. 평생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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