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데 브라위너와 20도움 동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의 '지나친' 겸손 "19도움으로 끝났더라도 매우 행복"..25일 브라이턴 상대 새 기록 도전!

데 브라위너, 브루노 페르난데스, 티에리 앙리 캡처=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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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19도움으로 끝났더라도 매우 행복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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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도움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 1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홈 구장에서 벌어진 노팅엄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이번 시즌 개인 20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음뵈모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고, 맨유는 3대2 승리하며 이번 시즌 리그 3위를 확정했다. 맨유는 이제 리그 최종전 브라이턴 원정(25일)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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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인 페르난데스는 아스널의 전설 티에리 앙리(2002~2023)와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 케빈 데 브라위너(2019~2020)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20개 도움을 기록한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AP

이제 그는 새 역사를 쓰기까지 단 1개의 도움만을 남겨두고 있다. 20번째 도움을 달성한 후 페르난데스는 두 명의 선배 선수들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어 기쁘고, 지금 시즌이 끝나더라도 미소를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매우 자랑스럽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두 스타 티에리 앙리와 케빈 데 브라위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저로서는 이 기록을 달성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좋다"면서 "기록 경신이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이미 매우 행복하다. (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0개의 도움을 기록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19개를 기록한 적도 없었기 때문에, 설령 19개로 끝났더라도 매우 행복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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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는 또 "(19번째 도움에 도달했을 때) 안도했다고 하지는 않겠지만, 매우 행복했고 자랑스러웠다. 당연히 누구나 알다시피 기록에 가까워지기 시작하면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좋은 점은 제가 동료들을 지원하고 그들이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그 자리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 기록이 나의 플레이 방식을 바꾸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AP

페르난데스의 도움은 이번 시즌 맨유에 승점 21점을 안겨준 것으로 계산된다. 그는 맨유가 3위로 이번 시즌을 마치고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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