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김혜성, 야마모토, 송성문...누가누가 잘했나.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김혜성이 멀티 출루를 했다. 하지만 웃은 건 LA 다저스가 아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였다. 송성문도 팀의 1대0승리에 일조했다.
김혜성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 9번-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혜성은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멀티 출루. 김혜성은 시즌 타율을 2할7푼8리로 끌어올렸다.
첫 타석 상대 선발 마이클 킹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한 김혜성은 팀이 0-1로 밀리던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킹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
김혜성은 8회에도 2사에 등장해 상대 투수 제이슨 애덤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귀중한 출루를 해냈다. 김혜성은 6회와 마찬가지로 오타니의 활약 속에 3루까지 갔지만 결국 홈은 밟지 못했다.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는 호투하고도 울어야 했다. 7이닝 8삼진 1실점 엄청난 호투를 하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 선발 킹 역시 7이닝 9삼진 무실점 피칭을 했다. 승리 자격이 있었다.
일본인 슈퍼스타 오타니 역시 1번타자로 출전해 2안타 1볼넷 3출루 경기를 했지만 팀이 패하니 빛이 바랬다.
샌디에이고 송성문은 8회초 2루 대수비로 출전해 팀 승리를 지켰다. 2이닝 동안 2루쪽으로 타구가 1개도 가지 않았다. 아쉽게도 타석 기회도 없었다. 하지만 팀이 이겼고, 다저스를 2위로 떨어뜨리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가 돼 송성문은 웃을 수 있었다. 샌디에이고는 4연승을 질주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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